<질문요약>
알고 지내던 누나가 있었습니다. 첫눈에 반해서 맨날 같이 놀자고 하고 알바하는 pc방에도 일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이것저것 같이 했거든요. 그렇게 매일매일 연락하고 자주 만나서 놀았었는데 무슨 일 때문에 그곳에 못 가게 되어서 그 누나랑 자주 못보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다시 상황이 풀려서 오랜만에 연락했거든요. 그러다 제가 감정이 올라와서 엄청 좋아하는것을 말 못했던게 억울해서 고백해버렸습니다. 그런데 보기좋게 차였죠. 전에 여친하고 헤어졌을때도 이정돈 아닌데 지금은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네요. 지금은 약속잡기도 두렵네요. 거절당할까봐요. 그리고 누나도 부담스러워할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
전처럼 자연스럽게 만나는 것을 해야할 것 같은데요. 원래 그렇게 친해진 사이니까요. 갑자기 다른 식으로 하려는 것은 어색할 수 있습니다. 님이야 그녀가 엄청 좋아서 그랬다지만 그녀 입장에선 님이 자연스럽게 다가와서 같이 시간보내주고 하니까 은근히 정이 든 것이었죠. 그러다 사정으로 인해 님이 뜸해지니까 그녀 입장에서도 자연스럽게 마음에서 조금씩 잊혀졌을테구요.
그런 상황에서 오랜만에 연락해서는 고백을 하다니 뜬금없기는 하네요. 너무나 당연하게도 차일만 했고 생각이 짧았던 행동입니다. 그녀 입장에선 상당히 뜬금없고 집중도 안되고 가볍게 느낄만도 하죠. 진정성이 느껴지질 않는 고백이었습니다. 이런 어색한 상황을 만들어놓았으니 님도 약속 잡기가 두려운 것이겠죠. 대체 왜 그런건가요. 연애를 그저 자신의 감정풀이로만 해서는 될 일도 안됩니다.
연애나 싸움이나 자신의 감정을 앞세워서 하다보면 큰 실수가 나와서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님의 경우가 그러한 것이죠. 지금에라도 다시 차근차근히 작은 연락부터 해나가면서 예전의 시간들을 떠올리게 하고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급하게 다가가지 마십시요. 어차피 기회가 오는 순간에 낚아채면 됩니다.
스스로도 지금 그녀가 부담스러워할 거라는 걱정을 하고 있으면서도 자꾸 왜 급하게만 들이댈려고 하나요. 자신의 감정을 앞세우는 것은 필패의 지름길입니다. 앞서더라도 자제하시고 냉정하게 접근하십시요. 지금은 그런 마인드가 필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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