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달 정도 만났어요. 같이 일하다가 고백을 받아서 한번 만나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뭔가 좀 안맞아요. 편안하지가 않고 통화를 해도 불편하고 기운이 빠진다고 해야할까요. 제가 연애를 많이 해보진 않아서 그리고 짧게 사귀다 헤어졌거든요. 그래서 좀 더 길게 만나봐야 사람에 대해서 알런지 고민이 되요. 연애 자체를 제가 귀찮아 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흠.. 그리고 전에 남자가 가진 장점과 비교가 되는 편이기도 해요. 상대의 좋은 점이 있더라도 단점이 자꾸 보인다고 해야할까요. 저도 20대 후반이니 적은 나이는 아닌데 눈을 좀 낮추고 마음을 비워야 하는것인지..아님 정말 정말 나와 잘 맞는 사람을 다시 찾아봐야 하는 걸까요. 주변에는 정말 오래도록 쭉 가는 연인들도 있는데 그런것도 부럽고 그래요 ㅠ 저도.. 제가 정말 좋아서 만나는 그런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 ㅠ
정말 자신이 빠질만한 그런 남자..를 아직 만나지 못한 경우라고 밖에 볼 수 없겠네요.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일이네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항상 님에게만 하는 말이 아닌데.. 자기 자신을 잘 체크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늘상 주장해오는 말중에 '끼리끼리의 법칙'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돌아보면서 미래를 희망적으로 개선해가는 마인드는 꼭 필요하니까요.
지금의 연애에 대해서는 사실 본인의 결정이 가장 중요하겠죠. 바로 흑백논리처럼 계속 만나느냐 헤어지느냐를 정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건 마치 지금 다니는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하느냐와 같은 비유를 들고 싶네요. 현재 회사의 안 좋은 점으로 인해 이걸 그만두냐 아니냐..그리고 다른 회사를 알아보느냐는 당연히 할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에 따르는 시간적 소모와 신경이 쓰이는 부분에 대한 정신적 소모가 있습니다. 소모적인 부분이 있으니 쉽게 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조금은 더 찬찬히 단계적으로 소모를 하면 좋다는 뜻이기도 하구요.
그냥 마음이 없어지는 대로 조금씩 거리를 더 두고 그것에 맞게 연애를 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하다가 상대가 님의 모습에 본인도 마음을 내려놓고 멀어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별을 맞이하게 될 테구요. 너무 딱 '연애'를 하면 이렇게 해야한다..라는 부담이나 강박관념을 가지지 않으면 될 것 같습니다. 딱 현재 자신의 마음이 가는 만큼만 연애의 과정에 녹여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분명 상대에게도 소통의 순간이 오면 불필요하게 자신의 마음과 별개의 내용은 표현하지 마시고 자신의 마음에 내키는 딱 그만큼만 하시구요. 그러면서 점점 자연스럽게 상대도 님에 대해서 느끼는 바가 있을 것입니다.
연애로 인해서 여러가지로 고민되고 힘든 나날이 되고 계시는데.. 조금이라도 순차적이고 부담을 적게 하는 길에 대한 얘기를 해드려봤습니다. 위에 말했듯이 자기 자신에 대한 체크도 하면서 좀 더 매력적이고 괜찮은 사람이자 여자가 되는 것도 노력하셔야 하구요. 차라리 다른 고민을 그것에 몰입하는게 좋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끼리끼리의 법칙'에 의해서 그런 괜찮은 남자가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건 믿으셔도 됩니다 ^ ^~ 그럼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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