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불평이 심한 여자친구...!

<질문요약>

 가을 쯤에 결혼을 앞두고 있고 오랫동안 연애생활을 했지만 여자친구의 간섭과 불평에 지쳐가는 A군...! 여자친구는 요구만 많이 할 뿐 A군에게 맞춰주는 것에는 인색하다고 느낀다. 자신의 친구들이나 가족의 모임에는 참석하는 것을 귀찮아 하면서도 여자친구 본인 모임에는 A군을 꼭 끼게 하는 등... 대체로 이기적인 느낌을 받아서 힘들다. 어떻게 해야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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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상담을 실제로 많이 진행해 오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한 쪽의 말로써는 진실을 알아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님의 질문글을 읽어 보면 여자분이 완전히 개념이 없고 나쁜 사람이라는 결론밖에 나지를 않지만 저는 단순하게 상황을 보지 않습니다.

 마치 저도 국과수나 CSI 같은 심정으로 연애 문제를 들여다 보곤 합니다. 그리고 님의 질문글에서 이러한 가정을 하나 해보게 됩니다.

 '리드를 과연 남자가 제대로 한 것일까?'

 연애상담할 때에 남자분이 상담자이면 항상 '리드'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문제를 발견하곤 합니다. 그리고 그 리드를 못해서 생기는 문제들의 원인을 꼭 여자쪽에 돌리곤 한다는 것이 통계적인 결과치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아이들은 단 것을 너무나 좋아합니다.(어른들도 좋아하지만) 그래서 엄마에게 아이스크림이나 사탕, 초컬릿을 외치곤 합니다. 하지만 아이를 제대로 키우겠다는 마음을 가진 엄마라면 달래거나 따끔하게 혼내거나 등등 해서 밥을 먹게 합니다. 아이스크림은 아주 가끔 줄 뿐이죠. 단 것은 아이들의 입맛을 배리게 해서 밥을 제대로 먹지 않게 되는 결과를 낳습니다. 그러면 아이가 제대로 크질 못하죠. 잘 먹지를 못하니...

 

 위의 경우는 흔히들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대로 된 부모는 아이를 잘 '리드' 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첨에는 조금 서운해 하긴 하지만 곧 길이 제대로 들어서 우선은 밥을 먹게 됩니다.

 리드라는 것은 우선은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가고 싶어하는 곳으로만 마냥 받아주는 것이 아니니까요. 거절을 잘 하지 못하는 특성을 가진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상 또한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제 글을 보시면서 어떠한 생각을 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과연 둘의 사이가 왜 이렇게 흘러가는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마음이 있다면 단순히 현상만 놓고 원망을 하지 마시고 한번 다르게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님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십분 이해하지만 그것으로는 해결의 방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제대로 된 '리드' 라는 것에 대해서 필요한 모든 방법을 찾아서라도 배우십시요. 그냥 이대로 결혼이라는 것을 하게 된다면 상당히 잘못된 시스템 상에서 시작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둘 모두에게 불행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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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코치> 연애를 잘하기 위한 근본적 해결

 

https://youtu.be/kxuYR-zUP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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