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게 만들어주고 하는 것 좋습니다. 물론 좋은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것은 양념같은 것이지 메인 메뉴가 아니니까요. 메인 메뉴는 뭐냐하면 쉽게 말해서 그녀의 인생 설계를 옆에서 도와주고 상담해주는 남자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 님이 고객들에게 핸드폰을 적절하게 설명해주고 필요한 것을 사도록 상담해주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어린이집의 일이라는게 뭐 별거 있습니까? 저는 어린이집 근무하는 여자를 잘 위로해줄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에 대해서 저도 잘 모릅니다. 하지만 뻔합니다. 뭘까요? 애들이죠. 님은 뭐때문에 힘들죠? 바로 핸드폰 사러 온 고객들이 꼬장 부릴때 힘들지 않나요? 깐깐하게 굴거나 암튼... 사람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가장 크죠.
어린이집에선 아마도 애들이 문제의 중심일 겁니다. 분명 ... 말 안듣죠. 천사? 천사는 무슨...악마가 따로 없을겁니다. 분명 선생님말을 어떻게 하면 안들을 수 있을까 궁리하는 애들도 있을겁니다. 그리고 무슨 문제가 생기면 다 책임져야하죠. 어린이집 원장이나 애들 부모로부터 받는 책임에 대한 압박이 있을 겁니다. 원인은 애들이 조금이라도 잘못될 경우겠죠. 이래저래 신경쓸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편안하게 그냥 애들 잘 가르치고 이런것만 하고 싶은데 그 외의 문제들이 많겠죠.
대략적으로 이런것들 입니다. 그러면 애들을 좀 더 잘 휘어잡을 수 있는 것들을 우선적으로 상의해주는게 필요합니다. 사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녀의 힘들고 괴로운 점은 어떻게 해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돈 버는 일이라는게 원래 힘이 들죠. 하지만 누군가가 내 사정을 이해해주고 같이 상의해준다는 그 자체로 위로가 되는 겁니다. 그 역할을 하라는 것이죠. 그러나 성의없이 대충 하라는게 아니라 정말 그럴듯한 상의와 조언을 해주라는 겁니다.
우선은 그녀의 상황을 잘 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과정만으로도 상당히 좋은 상담이 됩니다. 그리고 나서는 그녀의 상황속에서 뭔가 요령이나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서 알려주는 겁니다. 예를 들면 애들한테 간단한 마술 같은거라도 하면서 시선을 집중시킨다던지 또는 님의 입장에서 많은 고객들과의 경험을 통해서 사람상대하는 요령 등을 알려준다든지 하는 겁니다.
어차피 직장인의 스케줄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 굴레속에서 하루하루 힘이 들죠. 하지만 적절한 운동이나 또는 피로회복의 방법들을 통해서 기운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버텨나갈 수 있죠. 마음이 좀 편해질 겁니다. 지금 그녀는 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점점 지쳐간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일시적으로 님이 웃게 만들어주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그녀의 직장생활을 이겨낼 수 있는 정신적, 체력적인 레벨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러한 부분을 care해줄 수 있는 남자.. 그런 남자에게 여자는 진정한 위안을 얻고 기댈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남자는 말이죠. 여자보다 넓은 가슴과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사랑하는 여자를 care 해줄 수 있는 겁니다. 적어도 님은 그러한 목적성을 갈구하는 자세만큼은 훌륭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할 수 있으니 좀 더 생각하고 고민하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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