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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남친과 만나면 뭘 얘기해야할지 막막..



<질문요약>

 6개월쯤 된 커플입니다. 남친은 20대후반, 저는 20대 초반의 여성이구요. 처음에는 별 문제가 없는줄 알았는데 점점 사귀다보니 어떤의미로는 큰 문제가 있더라구요. ㅠㅠ 바로 말이 안통해요. 남친은 사회생활을 저보다 좀 더 해서인지 저랑 얘기가 안통하고 할얘기도 없는 것 같구.. 저도 마찬가지에요. 서로가 잘 맞지 않는다고 인식했어요. 좋기는 한데 이런 부분때문에 힘들더라구요. 좀 얘기도 잘 통하고 더 가까워지고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솔직히 서로의 정신적 레벨이랄까 시야가 틀려서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이런 부분은 순간적이면서 급속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차라리 마음을 비우시는게 어떨까요. 정신적인 부분은 금방 성장할 수 없습니다. 차라리 복근(식스팩)을 만드는게 빠를 것입니다. (일반인이 복근 만드는 것은 절대 쉬운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만나서 시간을 보내는 상황을 상상해보자면.. 연상의 남자친구가 생각없이 내뱉는 말을 싫어해서 님은 결국 편하게 무슨 말을 못하게 되어 어색한 침묵이 흐르게 되겠군요. 솔직히 서로 정신적 차이가 지는 커플의 경우에 서로가 조금씩 줄이는 것이 가장 공평합니다. 한쪽이 한쪽에게 맞추는 것은 지극히 단기간에만 가능하고 지속될 경우엔 피로누적이 되니까요. 쉽게 말해서 엄청 짜증나고 스트레스 쌓입니다. 

 

 님이 그 오빠에게 맞추려고 엄청 생각많이 하고 어려운 얘기들 하려고 애쓰면 피곤하겠죠? 아니면 그 오빠가 님에게 맞춰준다는 것도 결국 오래가지 못할 일이구요.

 남녀관계를 떠나서 인간관계라는 것은 솔직히 나만 잘해서 되는 일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또 아이러니하게도 나만 잘해야합니다. 상대방은 상대방이 알아서 할 문제니까요. 내가 상대방까지 어떻게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이죠. 이게 현실이고 받아들여야 할 연애상의 문제입니다. 그러니.. 님은 님만 걱정하면 됩니다. 어떻게 하면 정신적으로 성숙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하면 됩니다. 

 님은 20대 초중반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20대 초의 어리고 상큼한 모습과 20대 중반의 이제 사회를 좀 아는 성숙한 여인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갑자기 든 생각.. 님은 제 글도 어렵게 느껴지시나요? 혹시..) 쉽게 말해서 상큼한 매력과 성숙함을 동시에 안정적으로 가지고 있다면.. 세상의 모든 남자가 그 여자에게 매력을 느끼게 되어있습니다. 그런 여자는 드물기 때문이죠. 노티나면서 성숙하기만 한 여자, 젊고 상큼하긴 한데 머리가 텅텅인 여자... 그 어느쪽도 남자에게 외면당하기 쉬운 타입입니다. 

 꼭 님이 사회 초년병이라서 사회를 잘 몰라서만이 문제라고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건 충분히 배우면 되는 지식적인 부분일 뿐입니다. 그보다는 애초부터 갖고 있는 사고방식 자체나 삶을 대하는 개념적인 태도부분을 돌이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님의 질문이나 상황자체가 구체적인 사안이나 정보가 적고 대략적이어서 저도 대답을 이정도밖에는 못해드리겠네요. 기운내시고.. 생각을 많이 깨우려고 노력하시길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여우같은 여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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