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님이 지치지만 않으면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중요한 포인트죠. 님이 지치느냐 마느냐.. 이건 기준이 없습니다. 그냥 님의 마음의 내구력에 달려있는 부분이죠. 딱 언제 그 남자선배가 마음을 돌려서 님에게 온다라는 확정은 세상어디에도 없는 법이니까요. 그래서 확신이 쎈 사람이 항상 이기는 법칙도 있는 것이죠. 반대로 말해서 확신이 약하기에 불안감도 많이 오고 그래서 더 빨리 지치게 되는...
그 남자선배가 짝사랑한다는 여자가 현재 다른 남자와 사귀고 있고 또 그 남자선배와 전에 사귀었었다는 정황으로도 그 둘은 다시 이뤄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세한 말은 줄일께요. 제 입장에서의 견해..!)
그 남자선배도 결국 지치겠죠. 님이 먼저 지치느냐 그 남자선배가 먼저 지치느냐에 달려있는 상황이랄까요.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남자선배를 원하면 원하는만큼 버텨야죠.
물론 님의 글에는 현실적인 조건들이 빠져있습니다. 그 짝사랑하는 여자분과 남자선배 그리고 님의 외모나 스펙, 성격 등은 빠져있는 것이죠. 이건 남녀관계에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죠. 이러한 부분을 다 간과하고 이렇다 저렇다 쉽게 말하긴 어려운 부분이죠. 결국 '매력' 이라는 요소가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서로 비슷비슷한 수준이라고 쳤을때는 제가 말한대로 남자선배보다 조금만 더 버티면 이깁니다. 남자도 외로움을 많이 타는지라 자신을 따르는 여자에게 언제까지도 등을 돌리고 있지는 못합니다. 어찌보면 간사하기도 한 것이죠.
그리고 버틴다는 말은 단순히 기다리고만 있다는 뜻이 아니라 남자선배와 알콩달콩 잘 썸씽을 이뤄나가면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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