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첫눈에 반하는 사랑?

<질문요약>

 첫눈에 반하는 사랑이 있을까요? 첫눈에 반해서 어떤 한 여성을 사랑하게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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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눈에 사랑에 빠지느냐...

어려우면서도 단순한 명제네요. 이건 순전히 플레이어의 마음에 달려있는 문제입니다. 운명의 여인을 꼭 만나야.. 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죠. 다시 말하면 운명의 여인이 꼭 어딘가에 존재하느냐라고 묻는다면 결국 자신의 마음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그 시점에 그 플레이어가 얼마나 마음이 열려있느냐에 기준을 삼을 수 있다는 것이죠.  

 어떤 음식이 가장 맛있었느냐라고 묻는다면 가장 배고팠을때라고 말할 수 있는 이치와 같습니다. 뭐 굳이 말하면 그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이겠네요. 내가 가장 배고팠던 순간에 만난 첫번째 음식, 첫번째 식당? 사흘쯤 굶으면 사람이 눈에 뵈는게 없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렇게 굶어본적이 없어서 경험담은 말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하니까 그럴 것 같습니다. 

 

 위의 내용처럼 말하니까 좀 김새시죠? ㅎ.. 연애라는걸 너무 특별하고 감성적으로만 받아들이면 실패하기 쉽습니다. 그건 현실하고 거리가 멀어지니까요. 적당한 선을 유지하는게 성공의 지름길이죠. 대부분의 성공자(꼭 연애쪽이 아닌 사업이든 장사든 배우든 가수든 등등..)들이 그렇습니다. 적당한 선을 유지합니다. 너무 감성적이지도 않고 너무 현실적이지도 않죠. 현실도 알고 감성도 잃지 않아야 한다고 할까요. 

 첫눈에 반하고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것은 내가 사랑에 대해서 절실한 마음이 가득할때라야만 가능합니다. 내 마음이 차가운데 어떤 특정인물을 떡 만난다고 쉽사리 사랑에 빠질 수는 없습니다. 만약 그렇게 보이는 케이스가 있다하더라도 그건 제가 말한 내용의 원리가 보이지 않게 작동한 것이지 보이는대로의 현상은 아닙니다. 전 이럴때 연애도 과학이다..라고까지 표현하죠. 꼭 과학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지만 너무 감성적으로 받아들이는 부분을 좀 상쇄시키기 위한 표현입니다. 

 음식을 까다롭지 않게 먹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에겐 거의 대부분의 음식들이 너무나 맛있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들입니다. 대부분의 노처녀, 노총각 또는 독신들의 성향은 상당히 입맛이 까다롭다는데 있습니다. 이것이 참고가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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