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상담] 서로 맞지 않은 연애.. 이별 고민

<질문요약>

 

 연상의 여성과 1년 사귀는 상황입니다.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했구요. 문제는 서로가 원하는 것을 맞춰주지 못해서입니다. 저는 하는 일에 몰두하는 편이거든요. 혼자서 해결하는 편이기도 해서 위로같은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여자친구가 외로워할때 나름대로 해봤지만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여친은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원하는 스타일이구요. 저는 화나면 바로 풀고자 하는 성격이라 상처도 많이 주었고 여친은 힘들어했습니다. 서로 아직 사랑하는데 앞으로 저는 더 바빠질테고 같은 문제가 남아있는 상황이라서 이별을 해야할지 어째야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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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가 중요한 것 보다는 '소통' 이죠. 사람은 원래가 외롭고 독립체입니다. 그것은 변함없는 사실이죠.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든 '소통'을 하면서 '나는 혼자가 아니다' 라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에서 '위로'가 되는 것이죠. 특별히 위로를 해주는게 아니구요.

 

 여자들이 특히 그런 공감대, 소통을 더 추구합니다. 남자들보다 말입니다. 그것을 못하면 감성적인 여자들 입장에선 굉장히 외로움을 타게 됩니다. 그러나 넓게 보면 여자나 남자나 다 혼자보단 누군가와 교류하고 그러길 원합니다. 님도 그러할 것입니다. 최소한 게임이라도 하실테죠. 그 게임도 혼자서 하는 것보단 누군가와 최소한 경쟁하고 함께 하는 것을 즐기실테구요. 그런 것이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해가 되시는지요?

 

 아직 사랑하고 있다는 자체만 봐도 증거입니다. 사랑한다는 자체가 어떤 특정 인물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육체도 나누고 그러고 싶은 마음에서 출발한 감정입니다. 본인이 필요할때만 한다면 당연하게도 남도 자기 필요할때만 하게 됩니다. 본인이 계산적이면 남도 계산적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저도 냉정하게 말해서 님은 이별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그냥 혼자로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사랑하니까.. 라는 애매한 말로 본인 감정을 포장하지 마십시요. 본인 말대로 혼자서도 잘 지내실 성겨이라면 말입니다. 그러면 그렇게 하시고 훗날 일이 다 해결되고 준비가 되었을때 그녀에게 다시 가거나 다른 여자를 만나면 됩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소통이 필수입니다. 소통은 하기 싫은데 사랑은 한다...라는 것은 모순이기에 절대로 양립할 수 없습니다. 저는 정확한 진실을 말해드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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