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상담] 질린다고 이별선고 당한 남자.. 질리지 않는 연애란?

<질문요약>

 

 첫 연애를 했다가 결국 헤어졌습니다. 첫 연애를 4개월 가량하면서 여자친구에게 최대한 잘해주었습니다. 너무 잘해주었는지 질린다고 하면서 떠나더라구요. 잡았지만 안되네요. 제가 잘해준 것으로 해서 그녀는 저에 대해서 나쁘게 말하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연애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좀 눈치없고 지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다음의 연애가 걱정됩니다. 또 잘해주면 빨리 질리려나요. ㅠ 어떻게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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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남녀가 만나서 슈퍼맨, 원더우먼이 아니고서는 할 수 있는 바운더리가 한계가 있습니다. 평범한 내용들을 주루룩 답사하게 되어 있죠. 그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똑같은 현실속에서 누구는 잘만 만나고 사랑하고 결혼도 하는데, 나는 왜 질린다는 이유로 헤어지게 되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들겠죠.

 

 답은 한가지 입니다. 나는 과연 질리기 직전까지 무엇을 했느냐 입니다. 남녀는 어차피 만나서 이것저것 하다보면 왠만하면 질리게 되는 과정을 밟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에 상대의 마음을 하나씩 하나씩 얻어갈 순 있었습니다.

 

 껍데기만 데이트를 하는게 아니라.. 그러한 과정들 속에서 마음을 하나씩 새기고 서로에게 의미있는 사람이 되는 과정을 가졌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똑같이 비슷한 만남과 데이트들을 했음에도 어떤 커플은 깊은 마음이 되고, 어떤 커플은 마음이 평행선을 달리다가.. 더 이상 할 것이 없어지면 질려서 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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