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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스킨쉽

[연애고민] 유부남과 만나고 있습니다..



<질문요약>


 잘못된 일인것은 알고 있습니다. 20대 중반 여성이고 학교 선배였던 유부남 오빠와 만나고 있습니다. 그 오빠는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어요. 그 오빠는 저랑 그냥 단순히 즐기고 싶고 자고 싶은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도 저는 이 남자에게 끌려요. 이런 끌림을 어쩔 수가 없네요. 아무튼 이래저래 너무 심경이 복잡해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후회하지 않는 길일까 모르겠어요. 유혹이 되네요. 휴..






 











 도덕..윤리..
그런게 인간을 설명하는 모든 기준이 아니죠. 그래서 이 세상은 판단하기 어렵고 내 자신의 마음이 혼란에 빠질때가 많은 것입니다. 도덕 윤리로만 세상을 해석할 수 없으니까요. 모든 사람을 다 포함해서요.. 

 남자가 여자를 대할때 꼭 자고싶은 마음만으로 만날까요? 그런 의구심에 빠진다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자고싶은 마음도 있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정신적으로 교류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 것이죠. 그런데 왜 그런 오해를 여자들이 하게 되었느냐..라고 생각해보면, 결국 자고 나면 남자들이 시들해져서 떠났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시들해졌을까요.. 그 여자가 혹시 빛을 잃어서는 아니었을까요. 여자는 남자에게 몸을 허락하고 나면 너무 자신을 내려놓습니다. 어쩌면 성이라는 것에 대해서 흑백논리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몸을 허락하기 위해선 마음을 허락해야하고 그렇기에 몸을 허락하고 나면 마음까지도 쉬운 여자가 된다는거... 그래서 남자가 질리는 것인지는 모르는.. 

 

 그냥 제 예상이고 가설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아무튼.. 남녀간에 정신적으로 끌리거나 또는 육체적으로 끌리는 것은 정상입니다. 나쁜게 아니죠. 그것에 굳이 도덕, 윤리를 들이대는 자체가 모순입니다. 단 그 뒤에 책임이라는 것이 따르기 때문에 도덕, 윤리를 들먹이게 되는 것이죠. 자신이 책임질 수 있다면... 그렇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술이나 담배를 하는 것이 좋은지 나쁜지에 대해서 논하자면 인류 역사가 멸망할때까지 결론이 나질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인은 술이나 담배를 자신의 의지(책임이 따르는 의지)로써 자유선택합니다. 성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에 굳이 도덕, 윤리를 들먹일 필요가 없습니다. 

 후회하지 않겠다면 하는 것이고 후회할 것이라면 하지 않는 쪽이 정답이겠죠. 굳이 남자가 성관계에 더 목적지향적이고 여자는 마음의 교류를 더 중시한다는 비교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율의 차이일뿐이지... 남녀가 그렇게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환경의 문제라고 봐야겠죠. 남자든 여자든 끌리는 대상과의 성관계는 내면적으로 다 원하는 것일 뿐입니다. 

 둘다 원한다면... 할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 뒤에 따라오는 책임에 대해서도 감수할 마음은 당연히 가져야 하구요. 그 책임이 일일히 무엇들인지는 구체적으로 정할필요도 없고 말해드릴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변수도 많고.. 사람마다 다를테니까요. 그냥 원하고 끌리면 자유선택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쓸데없는 기준으로 내면을 제한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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