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10년간 알고 지낸 오빠가 있습니다. 3~4년간 연락이 되지 않은 적도 있었죠.
다시 연락하고 만나게 되었는데 어느날인가는 술을 많이 먹고 그것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빠는 미안하다고 합니다. 그 후로도 계속 서로 만나긴 합니다. 하지만 문자로 나 좋아하지 말라고
하는 그 오빠의 심정은 뭘까요?
백프로 여동생으로 생각할 뿐입니다. 연인 또는 미래의 결혼 상대자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술김에 그것을 한 것은 좀 치명적이군요. 님에게 있어서 말입니다. 그 남자에게는 별일 아닙니다.
그냥 사소한 실수 정도로 느낄 뿐이지요. 물론 그 남자는 그럴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님이 술먹다가 대쉬를 해서 어쩌다 보니 그랬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사소한 실수'
가 되는 것입니다.
거의 10년 정도 알고 지냈고 3~4년 정도 연락이 안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증명이 되는 사실입니다.
그 남자분은 님에게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냥 남자와 여자이기 때문에 단순한
끌림 정도입니다. 깊은 관계로 갈 수 없는 사이죠. 옛날 같으면 그렇게 술먹고 거시기 하면 그걸로
결혼까지도 하는 시대였겠지만 지금은 그냥 '하나의 해프닝' 일 뿐이죠.
빨리 그 남자분에게서 마음을 접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아예 연락을 끊고 만나지 마세요. 마음을
정리하려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아니다 싶은 것은 빨리 정리를 하는게 가장 최상입니다. 괜히 질질
끌다가는 몸과 마음에 상처만 더 심하게 날 뿐입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마시고 얼른 좋은 남자 만나
세요.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는 여동생에게 술 김에 그것을 하는 남자(오빠) 라면 매너도 없고 별로
만날 필요없는 사람입니다. 그 남자에겐 단순히 지금 외로운 솔로이기 때문에 (또는 그냥 여자가 그립
기 때문에) 님을 만날 뿐입니다. 정말 님도 그러한 외로움 때문에 그 남자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면
당장 관계를 끊으세요. 이것만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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