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연락처를 받고 난 다음... 어떻게 해야? ㅠ

 <사례>

 연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초보 A군... 얼마전 정말 맘에 드는 분께 어찌어찌 연락처를 받아 내었다. 그러나 그 이후에 어떻게 문자를 보내거나 연락을 해야할지 전혀 감이 잡히질 않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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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조건 약속을 잡는 것을 최대의 목표로 생각해야 합니다. 문자로 친해지겠다는 생각은 안 좋습니다. 쉽지 않기 때문이죠. 호기심과 설레임을 주는 내용으로 해서 단기간에 약속을 이끌어 내지 못하면 (또는 전화통화를 거쳐서 약속을...)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누나로 보여도 굳이 '누나~~~' 이런식으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대 성인으로 보내는 대화의 말투가 좋겠습니다. 정중하면서도 부드러운 말투...!

 

 '첫 인상에 저는 솔직히 놀랐습니다... 그 인상이 잊혀지기 전에 다시 뵙고 싶습니다!' 

 

 첫 인상이 어쨌다는 것인지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적당한 호감을 표시하는 내용...!

 

 '시간을 내주신다면 ㅇㅇ 님께 한아름 웃음꽃을 선사할 것을 보증하겠습니다...!'

 

 만나고 싶다는 의지와 그녀에 대한 보상(정신적이든 맛있는 음식이든)을 은근히 약속하는 내용...!

 

 정중함은 믿음을 줍니다. 평소에 이런 말투를 쓰던 안 쓰던 상관이 없습니다. 모르는 사이에서는 정중함만이 믿음을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뉘앙스를 섞어줌으로써 '나는 믿을 만하지만 절대 지루하지는 않다' 라는 이미지를 주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만남에 대해서 허락해 준다면 즐겁고 의미있는 자리를 약속할 수 있는 은유적인 표현이죠.

 

 

 대략 여기까지 하시면 좋습니다. 주의사항은 너무 빠른 답변을 원하거나 조급해 하지 말 것...! 기간은 대략 1주일에서 2주일 가량을 놓고 보면 됩니다. 그것이 안정적이고 여자분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에 무리가 없는 기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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