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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전남자친구를 생각하는 여자친구



<질문요약>


 20대 후반의 남자입니다. 저보다 5살 어린 여성을 소개받았습니다. 그녀와 만나서 대화하게 되던 중 전남자친구에 대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많이 사랑했더군요. 그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게 되어서 헤어졌다고 합니다. 가끔 전남자친구 때문인지 눈물도 흘리고 요즘은 일때문에 바쁘다면서 연락도 잘 안되고 만남도 미뤄지고 있습니다. 전에 남자친구랑 다시 연락하는지도 좀 의심스럽고... 이 여자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갈등이 됩니다.















 뭐..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여자친구에 대해서 의심하거나 의구심을 갖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지금 어떤식으로 해야할지 상당히 헷갈리고 계시겠죠. 정확한 상황파악이 안되니 말입니다. 하지만... 

 하지만 연애라는 것에서 정확한 상황 파악은 상당히 힘듭니다. 각자의 삶이 있고 (미행, 도청, 도촬을 해서 상대를 완벽히 파악이라도 하지 않는한은... / 하지만 마음까진 읽기 힘듬) 생각이 틀리기 때문에 원래가 알기 힘든 것입니다. 솔직한 대화를 통해서 원활히 소통하지 않는 한은 상대방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속담에도 있죠.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알기 힘들다..라는 

 

 지금 여자친구가 분명 기분이 좋거나 생각이 명확한 상태는 아닌 것이 확실합니다. 그렇다고해서 마냥 예전처럼 쉽게 관계 회복을 하려고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상대방이 뭔가 루즈하게 나온다면 잠시 숨을 쉴 공간을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면서도 끈기를 가지고 그 사람을 기다려주는 맛이 있어야 합니다. 

 더 자세히 얘기하자면 남자가 마음이 좀 넓어야 합니다. 상대방이 연락이 잘 안되고 뭔가 예전처럼 굴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서 push(압박)를 하기 십상인데... 그렇게 되면 서로 관계가 좋아지기는 커녕 더 악화되기 딱 좋습니다. 아직 서로 절절하게 사랑하는 사이도 아닌데 너무 상대방의 마음까지 구속하려 들어서는 안됩니다. 

 지금 형식이 연인관계로 되어 있다고 해서 다 같은 '연인' 이 아닙니다. 마음의 결속 정도가 다 틀리다는 것이죠. 둘 사이는 제가 보았을때 (님도 느끼겠지만) 그렇게 끈끈한 연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기다리려고 하지 않나요. 왜 순탄하게 잘 되기만을 바라는 걸까요. 

 이유를 알 수 없는 여러가지 변수들과 사람의 복잡한 마음때문에 항상 순탄하지만은 않은게 연애입니다. 그러한 복잡함속에서 견디질 못하고 단순하게만 뚫으려고 한다면 막다른 길에 도착하기 쉽습니다. 

 좀 더 그녀가 웃을 수 있는 일들을 준비하고 그것을 그녀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고 느낄때에 (타이밍의 중요성) 마음 넓게 기다리다가 제시해줄 수 있는 그런 멋진 남자가 된다면 ... 왠만해선 그녀를 놓치진 않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런 넓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질 못해서...(옹졸하고 속좁은 모습들..) 그래서 여자친구를 떠나보내는 경우가 많더군요.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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