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헤어졌지만 드라마처럼 다시 만나는 운명이란?

<질문요약>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헤어졌지만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라도 꼭 다시 만나는 운명이라는 것은 있을까요? 그 두 사람이 정말 인연이라면 말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현실세계에서 그런 드라마틱한 일이 벌어질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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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만나야만 하는 운명이라는 것...
만약 그렇다면 그 둘은 분명히 만납니다. 살아만 있다면 말이죠. 아니 죽어서도 만나게 되겠죠. 

 운명이라는 것은 오묘한 우주의 진리입니다. 원칙이기도 하고 질서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머리로는 절대로 계산할 수 없는 (마치 로또 당첨숫자나 주식을 계산해 낼 수 없듯이..) 분야라서 운명이라고 부를 뿐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계는 아주 사소한 것부터 큰 것들을 모두 망라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 을 끼칩니다. 어려운 얘기겠군요. 알게 모르게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내가 100원짜리 동전을 흘리면 그것을 누군가 발견하게 되어 줍고 그 돈으로 자신이 갖고 있던 900원과 합쳐서 1000원짜리 음료수를 사먹게 되는 것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위에 말했듯 절대로 그 원칙을 계산해 낼 수 없습니다. 지금 검색엔진을 사용하는 포탈사이트들이 많은데 (네이버, 구글, 다음 등등) 재밌는건 정작 그걸 개발한 사람조차도 검색이 되는 원칙을 정확하게 세우질 못할정도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사과' 라는 검색어를 넣었을때 어떤 원칙으로 검색이 되고 검색의 순서와 검색이 되고 안되고의 기준 등등이 다 틀리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실시간으로 계속 바뀌죠. 왜냐면 실시간으로 계속 새로운 정보가 유입이 되니까요. 누군가가 계속 기사, 블로그 글, 사진 등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바뀝니다. 

 위에 말한 논제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죠. 왜 꼭 다시 만난다고 했느냐 하면...
사람은 원하는 것에 대해서 간절하게 생각하고 노력하면 그것을 일어나도록 하는 뛰어난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것은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닙니다. 원하는 일이 일어나도록 계속 끊임없이 세상이라는 컴퓨터에 입력을 한다고 표현하면 좋겠군요. 지속적으로 계속 작동 스위치를 눌러대니까 복잡한 세상속에서도 언젠가는 맞아떨어지는 날이 온다는 것입니다. 

 워낙에 운명이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정말 분석하기가 어려운 것이기에 제 표현이 부족했을 테지만 제 뜻은 이해했으면 좋겠군요. 사람은 원하는 일을 이룰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이 있습니다. 단지 그것을 발휘하지 못하고 잠재능력으로만 갖고 있을 뿐이죠. 정말 간절하게 원하고 능력을 끌어내게 되면 이뤄지게 됩니다. 그것이 위에 말한 정말 만나야만 했던 운명이라고 할 수 있겠죠. 당사자들이 서로를 만나기를 간절히 원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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