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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고민

[연애고민] 이제 곧 결혼.. 부모님께 감사의 글을..



<질문요약>

 이제 곧 결혼하게 되는 신혼부부입니다. 그동안 저희를 길러주시고 여러모로 사랑으로 아껴주시던 양가 부모님들게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결혼식 당일날 사랑이 담긴 감사패를 전달하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감사패를 드리면서 해드릴 좋은 글 없을까요? ^^~












 

 음.. 축하..!
 어려운 연애시절들을 뒤로하고 결혼에 골인하게 되셨으니 감회가 남다르시겠군요. 그리고 결혼식날 양가 부모님께 감사하는 글을 올리겠다는 마음가짐도 참 바르고 괜찮군요. 그래서...도움을 드릴 마음이 들기에 이렇게 펜을...아니 타자를 뚜들기게 되었습니다. 툭툭~(타자치는 소리) 

 감사패는...뭐 일단 알아서 하실 것 같으니 글만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패... (담담하지만 진지하고 또박또박한 어조로-차분하지만 진실된 느낌을 준다) 

 

 한 점 흠없이 저희를 길러주신 (약간의 텀을 두고) 양가 아버님 어머님(아버님, 어머님 할 때 어조에 약간의 힘을 주어서 의미있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불초한 저희 아들, 딸(본인들을 지칭함) 입장에서는 감사드린다는 이 약소한 말 밖에 드릴 것이 없습니다. 오늘 이렇게 기쁜 날을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두가 아버님 어머님 덕분입니다. 저와 아내는(둘이 같이 낭독한다면 '저희는' 이라고 수정) 각각 또 다른 아버지, 어머니를 얻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찾아뵙고 어리광도 부리고 귀여움도 떨겠습니다.(약간 귀엽고 웃으면서 씩씩한 모습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잘 살겠습니다! (목소리를 좀 더 힘주어 의미있고 씩씩하게) 지켜봐 주십시요. 그리고 건강하십시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아버님, 어머님이 건강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정말 다시한번 감사의 말을 드리면서 이 감사패를 선사합니다. 부상으로는 저희가 열심히 해서 하루빨리 손주를 안겨드리겠습니다..! (가장 씩씩한 목소리로-신랑이 하면 좋음)' 

 감사패 글...한번 써봐드렸는데 참고만 하십시요. ㅎ... 제 스타일일 뿐이니까요. 너무 진지하지도 않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적절히 버무린 컨셉으로 적어봤습니다. 마지막에 부상으로 손주를 안겨드린다는 표현이 깜찍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낭독할 때에 또박또박 말하는것이 일단 중요합니다. 생소한 글이기에 읽는 사람은 무슨 소린지 잘 알지만 듣는 사람들 입장에선 와닿지가 않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뉴스 진행에 아나운서가 필요한 것이죠. 최대한 또박또박 의미를 두어가면서 읽기를 바랍니다. 큰 소리와 자신감도 필요하구요. 글 내용도 내용이지만 말하는 태도 자체가 그 글을 생명력있게 만들어 주는 법이니까요. 화이팅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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