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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고민

[연애고민] 결혼정보 회사의 조건에 대해 궁금



<질문요약>

 저는 여자입니다. 20대 후반이고 외모는 나름 괜찮은 편이고 인기도 좀 있는 편입니다. 학벌도 유학가서 알아주는 미국 대학교 졸업이고 현재는 한국에서 명문대 대학원 조교로 있습니다. 아버지도 대기업 임원이고 가족도 좋은 직장을 다니는 중입니다. 저는 결혼정보회사에서 내세우는 조건 등에 대해서 궁금해서 이런 것을 일일히 말하는 것입니다. 솔직히 연애결혼 등을 생각해온 저로써는 이런 회사에 대해서 이해가 잘 가지를 않거든요. 저에게 맞는 적당한 배우자 수준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요. 돈을 내면서까지 결혼정보회사에서 만나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나이도 젊으시고 스펙도 괜찮고 거기다 이쁘기까지 하다...? 그리고 집안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뭐 그렇게 어려운가요. 대략 판검사나 뭐 변호사나 의사 그 외 전문직,대기업 등이겠죠. 뻔한 얘기인데... 그게 그렇게 궁금하시다니 허허.. 

 어찌보면 결혼정보회사 쪽보다는 중매쪽이 그런데에는 더 훤한 법입니다. 제가 중매일을 하지는 않지만 그쪽으로 좀 알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아무튼지 조건으로써 결혼할 대상을 찾는다는거..그게 참 어떤면에서는 상당히 비인간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아주아주 냉정하고 냉혹하죠. 

 

 쉽게 말해서 흠이란 흠은 다 감추고 장점만 내세우는 세계입니다. 흠은 각자가 알아서 찾아내야되요. 그걸 제대로 말해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요한건 조건도 조건이지만 그 사람의 성품인데 그것을 제대로 파악하거나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조건만 맞으면 결혼해서 살아도 되는걸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한 평생 살 맞대고 살아야 되는데 어떤 성격이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는 적당히 베일에 가려진채로 조건으로 만나서 조건을 서로 따져가면서 결혼을 진행해가는 그 과정..! 그 과정자체가 함정인 것이죠. 스스로 함정에 들어가는 꼴입니다. 그러면서도 나름 잘 골랐다고 생각하기 쉽겠죠. 

 제가 생각할 때 대부분 후회합니다. 왜냐면 조건이고 성격이고 다 필요없고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대 사람끼리는 '마음'이 맞아야 되거든요. 인기가 많으시다면 그 많은 대쉬남들 중에서 괜찮은 남자로 잘 고르시면 될 것 같군요. 부모님이 정해주는 남자로 결혼하는 시대도 아니고 말이죠. 

 가장 중요한 한마디..! 결혼은 님이 하는 것이고 그 결혼생활..그 삶 자체는 님이 한평생 짊어져야 할 운명입니다. 그 누구에게도 휩쓸리지 말아야 하고 절대적으로 본인의 마음에 꽉~ 맞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중시하지 않고 이래저래 휩쓸리거나 헷갈려버린다면 딱 그 만큼 후회하게 되는 것이죠. 아주 정확한 이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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