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
장거리 연애에 대해서 한마디 (아니 수마디^~) 하겠습니다. 우선 단거리와 장거리의 기준은 뭘까요. 매일 만날 수 있는 거리와 아닌 거리라고 해야하나요? 엄격히 따져봤을때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같은 서울권에 산다고 매일 만날 수 있을까요? 완전 옆집에 살지 않는한... 아니 바로 옆집에 산다해도 각자의 스케줄이 틀리다면? 옆집인데 남자는 직장이 1시간 거리에 있고 여자는 근처라면..? 어차피 함께 할 수 있는 스케줄이 없는한은 항상 자주 만날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서울권내에서도 서로 집이 한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커플도 수없이 많습니다. 서울과 경기도권이라도 마찬가지..! 그들은 그들대로 또 멀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거리는 마음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서울과 좀 먼 지방의 거리라고 생각할때 보통 고속버스로 3시간~4시간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거리라 하더라도 그냥 한숨 자면 됩니다.
제가 결론적으로 말하고 싶은건 장거리연애의 고충이라는 것은 본인의 마음의 귀차니즘 또는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지 꼭 현실적인 거리때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한국과 외국간의 연애라고 힘들다..?? 요즘 너무 발달한 화상채팅은요? 그걸로도 충분히 교감할 수 있습니다. 단... 꼭 만지고 쪽쪽해야만 교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제한된 연인이고 관계일까요.
옛날에 (부모님세대) 펜팔로만 가슴 두근거리며 사귀다가 몇번 겨우겨우 만나서 사랑을 키워가던... 그리고 결혼도 했던 시절을 생각해 본다면..?? 선 보고 만나기도 몇번(자주 보지도 않았던 시절) 정도 하고서 결혼날짜 잡고 잘 사시던 시절을 생각해 보십시요. 그 시절로 제가 돌아가자는 뜻이 아닙니다. 그냥 사람의 마음에 달려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단순한 환경차이일 뿐인데도 그것에 나약하게 흔들리는 본인의 마음 자체가 문제인 것이지 장거리다 단거리다..그 기준은 애매한 것이고 그 때문도 아니라는 것이죠. 이건 순전히 마인드 컨트롤의 문제인데.. 여기서 정확히 들으실께 무엇이냐..!! 바로 문제는 없다는 겁니다.
문제는 없는데 그 문제를 만들어냅니다. 그리곤 진짜 존재하는 문제로 착각하죠. 이게 인간의 환상이고 착각이라는건데... '약'이 없습니다. 스스로 '아..이건 허상이구나.' 라고 깨우칠때까진 계속 증폭됩니다. 심해지면 망상까지 되죠. 망상을 제 스스로 해석해보자면 환상인데 망하는 환상이라고나 할까요?!
자... 스스로 만들어내는 고민, 고충은 아닌지 돌이켜보십시요. 분명히 지금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면은 여전히 존재했고 단점도 있습니다.(단점이 없는 현실은 없죠-긍정의 이면이 부정이니) 그러나 스스로 단점만 바라보려고 했고 그래서 온통 단점만 보입니다. 이러한 마음의 불합리한 구조를 확 날려버리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구체적인 행동요령은 마인드를 깨우치고 따라오는 부가적인 것일뿐... 중요한게 아닙니다. 부가적인 것을 아무리 궁리해봐야 해결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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