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약이라고 하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망각'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괴로움이 사라지는게 아니라 괴로웠던 기억 자체가 잊혀지는 것이죠. 어찌보면 무의식에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또는 제 견해지만 관련된 뇌세포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흔히 이별하게 되면 죽을만큼 괴롭기도 하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그러면서도 시간이 흘러서 뻔뻔히 잘 살아가는 것을 보면 그런 매커니즘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그래서 항상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합니다. 그러면 그 고통에서 벗어나는 가장 빠른 길을 찾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괴로워만 하다가 시간이 흘러서 망각의 도움을 받는 것은 가장 오래걸리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녀를 사랑했던 만큼 (스토커가 되서는 안되지만..) 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서 도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착각할 수 있는 가장 큰 것은 과연 이 '최선'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입니다. 이 최선이라는 것을 적어도 자기 수준안에서 찾기만 하면 안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자기 수준으로 했던 것이 실패한 일입니다. 자기 수준이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반성하고 후회하고.. '내가 왜 그랬을까..' 라고 생각하는 점이 있다면 또다시 자기수준대로 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더 뛰어나고 올바른 방법을 찾아내서 나 자신과 비교하고 수정, 보완.. 개선, 발전 시켜서 행동해야 할 일입니다.
연애라는 것을 무조건 가슴으로만 하기 쉬운데.. 그런 행위는 자위행위와 같습니다. 그냥 자기만 좋자고 댐비는 꼴이죠. 연애는 나와 상대방이 함께 좋자고 하는 것일진대..
연애는 냉정한 이성도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상대방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그 최선이라는 것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가슴으로 용기있게 해낼 수 있는 것이죠. 결국 이성이 부족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제라도 '최선'을 찾고 싶다면.. 냉철한 정신으로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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