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저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사귄지는 몇일 안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평소에 전화를 많이 하는 편인데 그러다가 저도 모르게 전남친 얘기를 많이 햇어요. 몇명 만났고 어떻게 사귀고 왜 헤어졌는지 등등.. 그러다보니 남친이 질투를 많이 하더라구요. 제가 잘못했나봐요. 괜히 과거얘기를 해서..ㅠㅠ 오빠가 소심한 편이라 깊이 생각할까봐 걱정되요. 믿음을 주고 싶은데 어째야 할까요..
음.. 우선 남자는 (사실 여자도 마찬가지지만) 질투심이 강합니다. 질투심의 정의란 '내가 가지고 싶은 것을 남에게 빼앗기기 싫다.. 공유하기 싫다' 등으로 볼 수 있겠죠. 그러면 과거의 남자가 무슨 문제인가라는 의문이 들 수 있겠죠. 그건 바로 비교가 되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추억이나 그 남자에 대한 기억으로 님의 마음이 완전히 자신에게 넘어오지 못할거라는 불안감 등이죠. 과거의 사람과도 비교, 질투가 발생하는 근원적인 이유입니다.
뭐 아주 큰 심각한 실수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냥 안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드는 정도랄까요. 그러니까 님 스스로가 이것을 너무 끙끙 앓지 마세요. 그리고 남자분 기분 좀 맞춰주고 잘 살펴보세요. 지금은 뭔가 잘못하거나 서로 트러블 일어나면 안좋을 수 있으니 조심을 해주면 됩니다. 그렇게 해서 서로 분위기 좋아지고 그러면 이 부분은 스리슬쩍 넘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의 남자친구가 '오직 내 남자인 이유' 등에 대해서 스스로 정립이 되고 그것을 직, 간접적으로 표현해나가는 시간들 속에서 신뢰감이든 믿음이든 안정감이든... 생기게 됩니다. (좀 어려운 얘기죠?) 그러한 부분들을 좀 생각해보세요. 연애는.. 사실 노력이 따라야 합니다. 그냥 서로 좋고 마는건 엔조이와 다를게 없으니까요. 화이팅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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