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23살 대학생 남성입니다. 동갑의 썸녀가 있습니다. 안지는 3주가 되었고 연락 안한지는 1주정도 되었습니다. 만난 후에 그녀 집에 바래다주고서 헤어질때 가볍게 포옹을 한 후에 그녀로부터 집에 도착하면 전화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쓸데없이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어서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이없는 자존심을 내세운거죠. 지금은 후회스럽지만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그러다가 그녀가 사달라고 했던 택배가 왔습니다. 그녀 집앞 경비실에 맡기고 톡이나 보내려구요. 어떨까요? 이런 상황인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다시 잘되고 싶은데 휴..ㅜㅜ
후회스러운 쓸데없는 자존심이라고 느낀다면 하지 마십시요. 이젠.. 그런 쓸데없는 존심 말입니다. 결론적인 얘길 하나 드리죠. 이 세상에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내가 존심을 세우고 밀당을 열심히 해야 그 사람을 잡게 되는 것인지 아니면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잘해줘야 잡을 운명인 것인지 '확실한 정답'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고서 후회하는게 낫겠죠. 결혼처럼 말입니다.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는 말을 인용)
카톡 메시지는 이렇게 보내십시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쁜~^ ^) 너에게 줄 선물이 두둥..! 도착했다. 지금 너네 집 지켜주는 고마운 아저씨(경비실 ㅎㅎ)네 집에 맡겨놓고 간다. 이쁜아가씨.. 이 선물이 너에게 작은 즐거움이 되기를~~ 난 휘리릭~~'
좀 해줄땐 과감하고 퍼주는 느낌으로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도도하거나 멋있는척할땐 또 그렇게 하는 것이구요. 사람이 젤 바보같은게 이도저도 아닐때.. 애매하게 굴때입니다.
그녀가 님에게 마음이 있는지에 대한 부분은 다른 세세한 정보들이 없어서 뭐라 딱히 말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포옹도 하고.. 그녀가 선물도 사달라고 한 점을 보면 님에게 마음이 어느정도는 있다고 봐야합니다. 기회를 줄 때 잡으십시요. 선물도 그냥 '띡~' 하니 주지 말고 작은 엽서 카드 등에라도 마음을 담은 한줄을 써서 주시길 바랍니다.
(카드 멘트) '짠.. 이게 너에게 내가 주는 첫~번째 선물이구나. 맘에 들었으면 좋겠다. ^ ^~' 정도면 될 것 같네요. 화이팅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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