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10대 여고생입니다. 6개월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요즘 연락도 잘 안하고 만나지도 못하고 해서 헤어질까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저보다 한살 아래 남자애가 누나~라고 부르면서 귀엽게 굴어요. 그 애가 헤어져서 제가 위로도 해주고 하니까 감동받았는지 저한테 되게 매달려요. 지금 남친하곤 2번 정도 헤어지고 1번은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한적도 있는데 지금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남친을 좋아하긴 했었는데.. 연락도 자주 못하고 지금 누나하면서 쫓아다니는 이 남자애한테 호감도 좀 있구요..
6개월 정도 사귀셨군요. 그 안에 2번 헤어지고 1번.. 시간을 가지는 기간이라.. 서로 많이 위태로운 관계네요. 뭔가 맞지 않거나 맞추려고 서로 노력하는 부분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둘 중 하나일 것입니다. 아니면 둘 다이거나.. 그리고 헤어지는 순간에 주로 여자인 님이 잡았다는 부분도 좀 걸리네요. 물론 선택은 님이 하는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제 3자가 헤어지라 마라.. 새로운 남자를 만나라 마라 얘기하긴 어렵습니다. 님의 마음에 드는대로 하는게 정답이니까요.
지금 새로운 남자에 대해서 그러나 제대로 알아가는 시간은 필요합니다. 그저 단순히 현 남친과의 관계가 소원하고 또 새로운 남자가 신선하게 다가오니까 호감이 가는 정도로는 어떻게 선택할 꺼리가 적다고 볼 수 있겠네요.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은 분명히 필요합니다.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새로운 남자와 친구처럼 지내시면서 버티십시요. 사실상.. 현 남친이 님에게 힘이 되주지 못하는게 사실이니까요.
어떠한 연유로 시간을 가지자고 했는진 모르지만.. 시간을 가지자고 한 것은 서로 헤어질수도 있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가진다는 것은 서로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관계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시간이니까요. 그 안에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가면 갈수도 있는 것이죠. 그것은 남친도 마찬가지의 상황이구요.
우선 제일 중요한 것은 님의 마음이 편한 것이고 괴롭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남자와 그냥 순수한 이성친구로써 연락도 하고 즐겁게 즐겁게~~ 그렇게 지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 안에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그때가지 헤어질 것을 심각하게 생각해볼 수 있겠죠. 지금은 딱 어떤 결정을 내리기엔 조금 부족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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