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오래 알고 지낸 여자사람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속을 모르겠네요. 1~2년 후에 우리 사이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보자고 했더니(슬쩍 고백) 알았다고 하면서 자기를 여자로 보는 것을 깨닫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보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매력있는 사람이 되라고 하네요. 지금은 현실적으로 연애를 하고 싶지는 않다고 합니다. 과연 그녀는 저에게 관심이 있는걸까요 없는걸까요? ㅡ.ㅡ;
관심이 있고 연애도 하고 싶은 정도의 호감은 있지만 실제로 정말 연애를 할 정도로 충분한 정도는 아니다...라는게 정답입니다. 현실적으로 아직 연애를 하고 싶지 않다는 것은 현실의 벽에 대한 부담감이 표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저러한 것들로 인해서 힘겹고 머리도 아픈데 연애로 인해서까지 힘들고 싶지 않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넘어설만큼의 넘치는 매력이라든지 그녀의 마음을 흔들 대상이 생기면 그녀도 결국 연애를 시작하게 되긴 합니다. 이러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이죠.
그래서 단 한번의 말로써 모든 것을 단정짓거나 나누려고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퍼센티지입니다. 양단간의 나뉘어지는게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지금부터 조금씩 조금씩 전진하다는 생각으로 체계적으로 접근하십시요. 농구에서 3점슛만 남발하는 식이 아니라 2점 또는 자유투에서 1점이라도 차근히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조금씩 쌓아가더라도 누적제이고 그것이 필요충분할 정도의 게이지를 넘어서게 되면 그때는 확실히 느낌이 팍 하고 올 것입니다. 뭔가 된다는 느낌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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