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20대 후반 남성입니다. 제 친구중에는 키 크고 잘생긴 애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여자친구가 없더라구요. 같은 남자가 봐도 잘생긴 친구인데 말이죠. 그런데 저는 잘생기진 않았지만 사람들이 뭔가 끌리는게 있다고 하는 말을 듣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가끔 여자로부터 대쉬도 받구요. 궁금한게 잘생긴것과 매력적인 것에는 차이가 많은걸까요? 궁금합니다!!
만만하냐 어렵냐의 의미인 경우도 있습니다. 누가봐도 잘생긴 미남, 누가봐도 너무 이쁜 미녀.. 아무래도 어렵습니다. 나와 짝이 될거란 희망이 적어지죠. 그러면 들이댈 마음 자체가 잘 안 생기겠죠. 이런게 사람의 보편적인 심리입니다. 높은 산에 올라가려는 사람은 아무래도 적은 것입니다. 에베레스트에 등반하려는 사람이 전세계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과연 몇프로나 될까요. 그에 비해 동네 뒷산은 만만하고 편안합니다. 또한 크게 나쁘지도 않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은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을 더 좋아합니다. 어릴때 뭣모를때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올인하려는 마음이 더 많지만..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는 나에게 잘해줄 사람을 찾거나 나와 잘 맞는 사람을 찾아가려고 하죠. 그게 현실적이니까요.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점점 이상주의에서 현실주의로 생각과 마음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자 위의 내용을 보시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지 않나요? 특히 여자들은 더욱이 자신에게 잘해줄 남자를 더 원합니다. 여자에 비해서 남자는 조금은 자신을 비우고 이쁜 여자사람에게 더 매달리게 되지만(이것도 남자가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안그러게 됨) 여자는 자신을 좀 더 중시하는 편입니다.
님이 정말 매력이 있는 것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좀 더 편안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 훤칠한 미남 친구보다는 말이죠. 옛말에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 라고 했습니다. 이 말 뜻을 보면 미인은 높은 산과 같죠. 높은 산.. 높은 벽을 넘어서려면 용기가 있어야 하는 것이겠죠. 아무나 들이대진 못하니까요. 대략.. 맥락만 설명해드렸습니다. 이해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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