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3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얼마전 모임에서 한 여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2번 정도 만났구요. 아직 다음의 약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외모나 성격이 다 괜찮아보여서 계속 만나고 싶습니다. 적당한 순간에 고백을 해서 진지하게 만나고 싶은데 그녀는 어떤 마음일까요. 제가 주로 먼저 카톡으로 연락하곤 합니다. 저에게 마음이 아주 없는건 아닐텐데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고 그녀 마음을 잡을 수 있을까요?
열심히 상대를 탐색해나가야 합니다. 그 주된 방법중에는 대화속에서 캐치해나가는 수밖에 없구요. 인간관계, 남녀관계는 결국 그러합니다. 그 이상이나 이하를 생각할 수 없습니다. 대화를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거의 전부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흔히 말빨 좋은 남자가 여자를 잘 사귀는 것에도 그러한 맥이 들어있기는 합니다.
님이 말한대로 계속 만남을 이어가다가 적당한 순간에 고백한다는 것은 무난한 진행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저는 항상 고백 자체에 의미를 많이 두지 말라고 하는 편입니다. 어차피 마음을 많이 얻는 것의 문제인 것이지 고백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고백은 그저 나중에 가볍게 도장 찍는 정도의 일이고 (사업이라고 볼때)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에 사전작업들이 훨씬 중요하고 치열하다고 볼 수 있죠.
그녀의 마음을 얻고자 한다면 당연히 그녀에 관해서 자꾸 알아가야 합니다. 겉으로 드러난 것들만이 아닌 하나하나 속속들이 내면의 깊은 내용들까지 알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녀에게 의미가 있는 것들에 대해서 말이죠. 그녀가 꽃을 좋아한다고 하면 그 꽃중에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또는 꽃을 좋아하게 된 성향의 이유라든지.. 꽃과 얽힌 추억은 뭐가 있는지 등등.. 세부적으로 알아가는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대화속에서 끌어낼 수 있는 부분들이구요. 전화든 카톡이든 만나서 대화중에든 언제든 가능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tip을 말해보자면... 여자의 마음은 느리고 무겁다고 보시면 됩니다. 반대로 남자의 마음은 가벼운 편이고 빠르죠. 장단점을 논하는게 아닌 특성의 차이를 논한 부분입니다. 그렇기에 급한 마음보다는 차근차근히 작은 것에서부터 마음을 얻어가려는 마음가짐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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