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처음에는 여자가 저를 좋다고 했다가 제가 찼었구요. 이제는 제가 그녀에게 매달리게 된 상황입니다. ㅜ 그녀는 거절했다가 지금은 잘 모르겠다고 해서 그냥 포기했었습니다. 제가 크리스마스때 편지랑 선물 보냈더니 그녀가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아직 잘 모르겠다고 하는 상황이긴 합니다. 그녀도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어떤걸까요.
단도직입적이고 독설적으로 말씀드리죠. 님에 대한 흥미가 사라진 겁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처음에 왜 님에게 호감을 표시했느냐? 그때는 그때까지의 접수된 그녀의 님에 대한 정보(일률적인 정보만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그 사람에 대한 모든 것 / 일반전 정보 + 외모 + 성향 + 성격 등등)가 호기심 + 관심이었던 것이죠.
'사귀어 보면 어떨까?'
라는 정도의 느낌 말입니다. 그러다 점점 님에 대해서 더 알아가지고 (사람은 그냥 접하고 연락하고 하는 것만으로도 알아지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점수가 내려간 것일 뿐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그녀를 괜히 이상한 여자 만들 필요없습니다. 그녀 편들어주자는 것 아닌것은 아시죠? 그냥 처음에 조금 호기심+관심이 갔다가 좀 더 살펴보니 아닌 것 같아서 놓는 중입니다. 그런 와중에 님이 계속 매달려서 조금 머뭇머뭇거리게 되는 것일 뿐이죠.
장사로 예를 들면 아주 이해가 빠르실 것입니다. 님이 길거리를 가다가 뭔가 살짝 호기심이 가서 물건을 조금 보거나 만지작 거리니까 주인이 처음엔 잘 응대를 안해주다가... 갑자기 친절히 응대해주면서 꼭 사야만 할 것 같이 이리저리 흥정을 거는 것이죠.
'손님 이거 물건 좋습니다.' '싸게 해드릴께요' '나중에 as도 철저히 해드립니다 꼭 사세요.'
그러나 손님은 이미 흥미를 잃고 가려는데 주인이 자꾸 그러니까 조금 매정하게 내치지 못하고 우유부단한 상태가 된 것일 뿐이죠.
<연관글>
[연애고민상담] 알바하다 알게된 누나를 좋아하게 된 사연 ㅠ
[연애고민상담] 신입생 남자 후배가 좋아한다고 고백을..
[연애고민상담] 직장내에서의 그녀에게 마음의 편지를..
[연애고민상담] 학원의 그녀.. 고백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연애고민상담] 고백을 하려고 하는데 언제가 좋을까요 ㅠ
[연애고민상담] 2년 짝사랑 남자애에게 이제 고백하면...??
[연애고민] 핸드폰 앱으로 만난 여자.. 어장관리일까요?
'연애 > 고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애고민상담] 매력있는 사람이 되는 길은 뭘까요 ㅠ (0) | 2017.03.11 |
---|---|
[연애고민상담]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려고 하는데... (0) | 2017.01.22 |
[연애고민상담] 이제 그만하고 싶은데 계속 생각이.. ㅠ (0) | 2016.12.21 |
[연애고민상담] 신입생 남자 후배가 좋아한다고 고백을.. (0) | 2016.12.12 |
[연애고민상담] 학원의 그녀.. 고백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0) | 2016.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