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짝사랑하는 여대생이에요. 제가 짝사랑한 그 남자애랑 같은 반이 된 상황이어서 친하게 지낼려고 밥도 같이 먹고 잘 챙겨주고 그랬어요. 하지만 저에게 관심을 안 가지더라구요. 저만 혼자서 관심있었구요 ㅠ 그러다 그 남자애가 맘에 드는 여자가 생겼는지 그 애 한테는 정말 다른 모습이더라구요. 정말 서운해지고 잘해준게 너무 아깝게 느껴지더라구요. 저를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인데 이런 남자에게 편지를 써서 제 마음을 전달하는걸 해야할까요 아니면 그냥 무시해야 할까요 ㅠ
그건 전적으로 님의 선택입니다. 지금의 상황으로는 그는 님을 전혀 여자로써 관심을 두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생긴 상황입니다. 지금 편지로써 마음을 알린다고 해서 그에게서 변화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단지 님에 대해서 약간 불편해하는 부분이 생길 뿐이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님은 꼭 마음을 표현해야 직성이 풀리겠다고 한다면 하는 것입니다. 잘못된 행위는 아니니까요.
사람은 사람을 좋아할 수 있고, 내가 부족하거나 또는 나와 인연이 아닌 경우에 내 마음이 온전히 전달되거나 피드백이 꼭 되진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내 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용기있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깨질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도 말이죠.
그런 행위속에서 설사 나는 일시적인 패배를 맛보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내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곤 하죠. 그래서 발전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연애에서의 실패라는 것은 나에게 무엇이 부족한지를 알아가는 과정이 되곤 합니다. 그것은 분명 내 인생에서 큰 도움이 되는 교훈입니다.(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연관글>
[연애고민상담]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려고 하는데...
[연애고민] 첫사랑 그녀에게 편지를 쓰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연애 > 짝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애고민상담] 좋아하게 된 교회누나에게 고백을 해야할지 ㅠ (0) | 2017.11.13 |
---|---|
[연애고민상담] 모태쏠로인데 7살 연상의 누나를 좋아합니다 ㅠ (0) | 2017.11.04 |
[연애고민상담] 1년 정도 짝사랑한 친구처럼 지내는 여자애 (0) | 2017.10.09 |
[연애고민상담] 그녀를 향한 순수한 사모의 마음 (0) | 2017.10.08 |
[연애고민상담] 대학교에서 1년간 짝사랑하는 동기 누나 (0) | 2017.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