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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별고민

[연애고민상담] 초반과 다른 것 같은 남친 때문에 이별을..

<질문요약>

 

 20대초반 여성이고 저보다 3살 위 오빠와 사귀고 있어요. 길에서 남친이 저를 헌팅했고 그렇게 사귀게 되었어요. 사귄 후 제가 잘 해주질 못해서 한달쯤 되었을때 오빠가 이별 통보를 했어요. 제가 다시 만나자고 매달려서 다행히 그렇게 되었구요. 그 후에 제 고민은 오빠가 제가 바라는 만큼 저를 좋아해주는지 의문이 들어요. 연애 초기에는 정말 저를 사랑한다는 표정으로 봐주었거든요. 제가 지치게 해서 마음이 떠난건지 아니면 남자는 초반에만 불붙다가 점점 시드는건지 만나면 잘해주긴 하지만 뭔가 그래요. 헤어지는편이 더 정들기전에 서로에게 좋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아무튼 이런 상황이에요 ㅠ

 

 

 

 


 

 

 

 

 

 성격적으로 너무 맞지 않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걸 둘 다 알죠. 하지만 아직 좋아하는 마음들이 남아있기에 갈팡질팡 하는 것일테구요. 아주 넓게 연애라는 것을 논해보자면 세상에 나랑 맞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비슷한 면과 상반된 면과 애중간한 면들이 혼재된 것이 바로 연애입니다. 그래서 비슷한 면에서는 친근감을 느끼고 좋다가 상반된 면에서는 힘들고 포기하고 싶어지고 애중간한 면들에서는 애중간한 감정이 드는게 바로 연애라는 것입니다.

 

 사귄다는 것은 그래서 '노력'이란게 필요합니다. 감정만으로 되는 일은 연애를 떠나 세상 어떤 일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감정만으로 해나가면 결국 좋을땐 좋다가 싫을땐 싫어지고 포기하고 싶어질땐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냥 흐르는 물과 같은 것이죠. 어떠한 것도 내 의지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상황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노력'을 통해서 내 의지대로 움직이도록 해나가는 사람들은 인연을 놓치지 않고 사랑이라는 열매를 맺어가게 됩니다. 사랑이라는 열매를 맺는 다는 것은 이를테면, 비슷한 부분을 증폭시키고 더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상반된 면들에 대해서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입니다. 애중간한 부분들은 애중간하게 넘기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들을 노력을 통해서 해나가는 사람들은 좋은 연애를 하는 것이고 그 와중에 사랑이라는 열매가 맺어지게 됩니다.

 

 지금 님은 그러한 것을 1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냥 감정대로만 연애를 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어쩌겠습니까.. 님의 선택일 뿐인데 말입니다. 제 말을 듣고 님도 깊은 생각을 통해서 스스로를 변화시키든지 아니면 지금껏 해온대로 가든지(그럼 결국 이별이 정답) 둘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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