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저와 오빠는 2살차이로 아르바이트하다 만났어요. 친한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술도 자주 먹고 집도 데려다주다보니 제가 먼저 마음이 생겨 대쉬해서 사귀게 되었어요. 연애 초기엔 여자 마음을 너무 몰라주는 오빠에 대해서 서운하고 화도 냈지만 점점 더 잘해주는 모습에 저도 마음이 더 커졌구요. 그런데 새벽만 되면 저는 미친애처럼 .. 애정결핍 걸린 사람처럼 너무 불안해져요. 저는 현재 일을 그만두고 오빠는 하루에 10시간 정도 일을 해요. 저는 뭔가 오빠랑 헤어질꺼 같은 불안감에 마음이 조절이 안되요. 친구들이나 주변 지인과 문제없이 잘 지내는 성격인데 왜 이럴까요. 전에 남친들과는 이런 문제 없었거든요.
남자친구 때문은 아닐수도 있겠군요. 애정결핍이라는 단어로써도 설명은 좀 안되구요. 그냥 현실을 좀 더 알아가는 것이라고 봐야겠죠. 자신의 처지에 대한 비관이 연결된 불안감정일 수 있구요. 자기 자신의 발전적 상황이 오지 않기에 생기는 우울증이 바탕이 되는 듯 합니다. 빨리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건전하고 열심히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우울증의 초기라고 보입니다.
사람에게 우울증은 정체되어 있는 상황일때 온다고 합니다. 사람은 뭐든 나아져야 하는데 발전하지 못하고 고인 물처럼 있다보면 우울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연애감정쪽으로도 전염되어서 '애정결핍'이라는 착각을 하게 된 것이겠죠. 그냥 뭐든 비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과거에 연애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다고 한다면.. 그 과거에는 님 스스로가 우울증에 빠져있지 않았던 것이겠죠. 해결방법은 빨리 제대로 된 자신이 할 일을 찾으시라는 겁니다. 사람은 뭔가를 해야 합니다. 아무것도 안하니까 잡념이 많이 생기는 것입니다.
* 유투브로 위 사연내용 올려보았습니다 (꾸준히 사연내용들 추가 설명과 함께 유투브 게시할 예정입니다. 유투브채널 구독+좋아요+알림 설정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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