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볼때 어차피 님은 무슨 특별한 일이 벌어지지 않는 한은 먼저 헤어지자고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제 말이 맞지 않은가요? 그런데 무슨 마음을 정리해야하냐고 묻고 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일단 여자분이 님을 속이고 이상한 곳에서 일하는게 아닌한은 세상일이 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녀가 어떤 곳에서 일을 하든 님의 불안감이 없어질까요..과연?
그녀가 정말 정상적이고 대기업같은데에 연이 닿아서 일하게 되었다고 칩시다. 그러면 그 대기업엔 멀쩡한 총각도 있고 스펙도 좋겠죠. 그러면 더 불안할텐데요... 안 불안한 곳이 있을까 싶군요.
이런 상황 저런 상황이 다 있습니다. 연애하다보면 말이죠. 과연 님에게 최적화된 여자가 있을까요. 앞으로 계속 연애해보시면 그런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 지금 상황에서 님이 해야할 최선의 행위를 할 생각을 하십시요. 그녀의 직업이 어쩌고 저쩌고... 캐려고 하지 마시구요. 그런 자세 너무 안좋아 보입니다.
위에 말한걸 다시 정리하자면... 그녀가 이상한 곳에서 일해도 걱정, 반면에 너무 괜찮고 멀쩡한 곳에서 일해도 걱정일 겁니다. 쌤쌤인 셈이죠. 그러면 님이 불안해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결론이 납니다. 그저 그런 상황속에서도 어떻게 하면 나한테서 마음이 떠나지 않도록 노력하고 사랑을 키워갈 생각만 하는데도 바쁩니다.
그녀 입장에선 가장 밑에 시다바리 같은 위치입니다. 그런 그녀가 한가하게 님하고 연락하고 노닥거릴 수 있을까요? 한창 일 배우고 사람들 눈치보기도 바쁠텐데 말이죠. 그리고 그녀가 어떤 유혹을 받든 그건 그녀 문제입니다. 그녀가 넘어가면 그런 수준의 여자일 뿐이구요. 미리 걱정을 왜 하나요. 님 말대로 둘 사이가 공고하지 못한게 이유죠. 그러면 공고하게 만드는게 중요하지..그녀의 일을 탓할게 아니란 얘깁니다.
인류역사상...대대로.. 실력 없는 사람은 연장을 탓합니다. 환경을 탓하구요. 그 점 명심하셨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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