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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별고민

[연애고민] 편한동생같아서 싫다는 그녀



<질문요약>

 여자친구가 저보다 한살 연상이었습니다. 제가 편한동생같아서 싫다면서 이별통보를 해왔습니다. 그냥 누나동생 사이로 지내자네요. ㅠ.. 제가 뭘 잘못한걸까요. 처음부터 너무 잘해줘서 그런걸까요. 여자들끼리 여행다녀왔는데 그 이후부터 그러네요. 절 남자로써 좋아하는 마음이 없다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ㅜㅜ

















 그녀가 하는 말에 뭐 헷갈리는 부분이 없습니다. 동생같고 남자로써 느껴지는 부분이나 설레는 마음이 없다는데 어쩌겠습니까. 어쩌면 애초부터 특별히 님에게 무슨 잘못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냥 님이 더 잘하지 못했다고 말해야할까요. 지금 뭔가 스스로 부족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너무 잘해주기만 하는 것은 여자에게 식상함을 줍니다. 똑같은 패턴이니까요. 또한 여자입장에서 이 남자가 무조건 나에게 따라주고 잘맞춰주는 것에 오히려 믿음, 신뢰를 가지기 힘들어집니다. 여자 입장에선 '내가 잘못된 길을 걸어가도 이 남자는 나를 그냥 맞춰주고 놔둘것같아..' 라고 느낄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몸에 안좋은거 막 먹이지 않고 위험한 곳에 가는 것을 그냥 놔두고 맞춰주지 않는 이치와 같습니다. 어떤 면에선 남자가 여자를 이끌어주고 챙겨준다는게 이런 면도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무조건 잘해준다는 것.. 무조건 맞춰준다는 것은 여자를 진정 위하는 길이 아닌 셈이죠. 오냐오냐하면서 키운 자식이 버릇없어지고 나중에 세상에 물의를 일으키는 4가지 없는 인간이 되기 쉬운 것과 같습니다. 이해가 되시는지요. 

 여자들끼리 여행가서는 이것저것 님에 관해서 얘기를 했을 것입니다. 우리 남자들끼리도 뭔가 얘기하고 비교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거기서 아마 예상되는 것은 주로 '연하 남자'의 철없음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또는.. 다른 여자친구들의 남친에 대해서 쭈욱..듣다가 자신의 연하 남친이 그에 비해서 비교되는 것에 내심 실망을 했거나 미래를 맡기기 힘들다고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완전히 깨지지 않은 인연입니다. 누나 동생사이로 지낼 수 있는 기회마저도 지금 괜히 억지로 매달리고 질리게 하면서 깨버리지 마십시요. 스스로 어른스럽고 남자다운 남자가 되는 방법을 향해서 발전하시고 그녀라는 여자에 대해서 좀 더 깊숙히 파악하여 '간지러운 곳이 어딘지를..' 찾아내서 긁어줄 수 있는 방법과 기회를 노리는게 현재의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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