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여자친구의 좌절된 꿈

<질문요약>

 여자친구가 한의사가 되고싶었지만 좌절된 꿈으로 남은 일이 있습니다. 그것이 한으로 많이 남나봐요. 그래서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에 의사가운복에 이름을 새긴거와 고급 침 세트 같은 것을 선물해줄까 생각중인데 어떨까요. 아니면 다른 감동적인 선물같은게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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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가운복에 이름 새긴것... 괜찮은 생각이네요. 우선 상대방의 심경을 헤아리는 자세에서 나오는 생각이라서 괜찮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이디어도 나쁘지 않구요. 그런 마인드라면.. 아마 여자친구분이 기뻐하리라 예상됩니다. 딱 주는 그 아이템만이 아니라 '정성'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받는 사람은 직감적으로 느끼게 되거든요. 그래서 정성이 중요하다는 옛말이 있는 것입니다. 꼭 고급 침 세트.. 이런걸 주진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파는 곳이 있다면 뭐 상관없구요..) 

 

 굳이 생각해보자면.. 그녀가 정식적인 루트로써 원하던 길은 가지 못하게 되었어도 그 사이드로써 (쉽게 말하면 취미 및 아마추어 입장으로써) 그 꿈을 누릴 수 있는 길을 모색해주는 것도 좋은 선물입니다. 유형적, 물질적 선물만 선물은 아닙니다. 상당히 어렵죠? 어렵기 때문에 상대에겐 감동인 것이구요. 제가 명제를 드린 셈이니.. 이것에 대해서 엄청 고민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 고민은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꼭 뚜렷한 성과가 있든 없든.. 그 고민의 진심은 그녀에게 전달되게 되있음) 

 그리고.. 어떤 분위기를 만들고나서 약간의 애교와 감동스러운 멘트도 중요합니다. 

 '나에겐 너가 평생 나를 간호해주고 치료해주는 천사같은 의사야.' (품에 안기면서..)
 '나를 평생 치료해줄래? 나 마이 아파... ㅎㅎ' (약간의 애교~) 

 뭐.. 구체적이진 않지만 약간의 힌트를 드리는 것입니다. 두분의 성향, 성격 등을 세세히 모르니 그냥 힌트만 드리겠습니다. 말은 곧 '마케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꼭 어떤 물품으로만 전달하려고 하면 한계가 있습니다. 위에 말한 '정성'과 의미를 전달하는 '마케팅' 이것이 합쳐지면 감동은 배가 되는 것입니다.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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