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20대 중반 직장 남성입니다. 한달전에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습니다. 편의점 알바생이구요. 저도 이해가 안되는데 얼마 안되는 시간속에서 그녀에게 빠지게 되더라구요. 아주 이쁜건 아닌데 제 이상형에 가까운 편이구요. 주말만 알바하시느라 일주일에 한번 보게 되고 제가 음료수 몇번 드렸습니다. 싫은티 안내고 잘 받아주니 기분 좋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있다면 정말 기분 다운 될 것 같습니다. 번호라도 알고 싶은데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
그정도로 서로 안면을 텄으면 그냥 대놓고 말씀하십시요. 그래야 그녀도 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번에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그게 아니라면 지금처럼 조금씩 조금씩 인연을 이어가는 방식에 만족하셔도 되구요. 둘 중 하나를 확실히 선택하셔야 합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경제 원리는 연애에서도 적용됩니다. 용감한 사람이 미인을 얻는다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선물을 줄거면 편의점 껄로만 그렇게 주지 마시고 아예 컵케잌 같은 것을 커피전문점에서 사와서 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님은 그저 상대에 빠져있다보니 상대에게 내가 어떻게 해야 상대가 좋을지에 대한 것을 .. 사소한 그런 것을 디테일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상대에 빠져있다보면 사소한 것을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정 거시기 하면 심리테스트를 하든 설문조사든 핑계를 만들어서 하십시요. 재밌는 (편의점 관련된) 질문들을 만들던지 심리테스트 검색 좀 해서 이것저것 조합을 해서 언젠가 딱 들이미는 겁니다.
'저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제가 중요한 논문을 준비중인데 도와주시겠어요?'
라고 하면서 심리테스트든 설문조사든 내미는 겁니다. 심리 테스트의 경우는 이 결과를 알려줘야 하는데 다음주 일요일에는 제가 지방을 내려갈지도 몰라서 그러니 연락처를 적어달라고 하는거죠. 설문조사도 자연스럽게 간단한 인적사항 (이름과 전화번호 정도..)을 적는 부분을 만들어 놓는 것이죠.
무엇보다 자연스럽고 자신감있는 말투와 태도가 필요합니다. 여자분도 어쩔 수 없이 자연스럽게 휘말리고 또한 남자의 의도가 느껴짐에도 부끄럽지 않은 분위기에서 쓸 수 있도록 말이죠. 이러면 되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분위기 창출)
<연관글>
[연애고민상담] 편의점 야간근무하는 여자 알바에게 음료수를..
[연애고민상담] 편의점 알바하면서 같이 일하는 여자 알바에게..
[연애고민상담] 같이 일하는 오빠에게 호감이 있어서..
[연애고민] 공무원 학원에서 맘에 드는 여자에게 접근하려면
[연애고민] 편의점 다른 시간대의 남친있는 여자를 짝사랑.. ㅜ
'연애 > 짝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애고민상담] 호구짓을 하며 사는 남자의 한탄 ㅠ (0) | 2018.04.02 |
---|---|
[연애고민상담] 10년 된 여사친에게 호감이 가는데 답장이 ㅠ (0) | 2018.03.13 |
[연애고민상담] 4개월간의 학원에서의 짝사랑 (0) | 2018.01.02 |
[연애고민상담] 한 남자를 연예인처럼 생각하고 짝사랑하는데 ㅠ (0) | 2017.11.27 |
[연애고민상담] 평범남이 한 여자애를 짝사랑하게 되어버렸습니다 (0) | 2017.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