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편의점 알바하게 되었는데 먼저 있던 여자 알바에게 반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좀 무뚝뚝하게 대하더군요. 사장님 껴서 셋이 있을땐 잘 웃고 활발하다가 저랑 있으면 말수가 없어집니다. 그러다 언젠가 전화번호를 물어봤는데 왜 물어보냐고 해서 당황해버렸습니다. 저는 b형이고 그녀는 a형입니다. 그녀와 저의 사이는 가망이 없는걸까요? ㅠ
쪽지 하나 남기십시요.
'지난번에는 마음에도 없는 소릴 했네요. 사실 연락처 진짜로 알고 싶어서 달라고 했어요. 관...... 심... 있거든요. ㅜ'
이런 식으로 솔직하고 진솔한 쪽지를 근무 교대하면서 주고 가십시요. 그 다음에는 특별히 말하지 않고 어색한 모드를 계속 유지하면 됩니다. 아마도 그녀 쪽에서 뭔가 답답해서라도 대화를 하려고 시도하겠죠. 그리고 분명 이 쪽지에 대해서도 반응이 있을 것입니다.
여자를 대함에 있어서 그렇게 하는 것은 앞으로의 연애에서도 힘이 든 길입니다. 설사 사귀게 된다 하더라도 연애 과정 자체가 힘들 수 있습니다. 완전히 고칠 수는 없겠지만 많은 부분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원활하게 여자와 사귀려면 말이죠. 전형적인 B형의 남자 성격으로 보이는군요.
소통하지 못하는 남자 스타일을 여자가 좋아할리가 없습니다. 설사 그 남자가 매력이 철철 넘친다 하더라도 젊을때 잠깐 그 매력에 빠져서 사귀는 것이지.. 점점 피곤해하면서 여자는 떠나게 됩니다.
남자든 여자든 무엇보다 '편안한 사람'이 정말 중요합니다. 왜? 이유는 간단합니다. 세상 살이가 피곤하니까요. 세상살이도 피곤한데 밀접한 관계를 맺는 연인끼리마저 피곤하다면 얼마나 숨막히겠습니까? 그러니 빨리 정신 차리시고, 스스로의 답답하거나 소통하지 못하거나 무뚝뚝한 면이 있다면 개선해가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십시요.
그런 성격으로는 여자 제대로 사귀거나 만나기 어렵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사귀게 된다 치더라도 그 후로도 산넘어 산이 될 것입니다. 결혼하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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