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전남친이 알바하는곳에 찾아와서..



<질문요약>

 이제 20살이 된 대학생 여성입니다. 전 남자친구가 제가 알바하는 곳에 찾아와서 (그것도 혼자서) 조용히 밥먹고 가네요. 이건 참..일부러라고 밖에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먼저 떠난것도 그 남자였고 지금 이렇게 불쑥 찾아와서 괜히 신경쓰이게 하는것도 그 남자네요. 헤어진 후에 남자한테 연락와서 좀 연락하고 지내다 흐지부지되긴 했었어요. 그래도 연락안한지 1년정도 지났는데 저한테 아직 미련이 남은건지 어떤건지.. 이 남자 심리가 뭐죠? ㅜㅜ

















 누가봐도 전여친이 알바로 일하는 식당에 굳이 찾아와서 혼자서 밥먹고 갔다면 당연히 님에게 미련이 남은 것이죠. 그건 고민할 내용이 아닌데 대체 왜 심리를 모르겠다고 하시는지가 전 더 궁금해져서 글을 쓰게 됩니다. 님의 심리가 궁금한 것이죠. 

 그냥 밥만 먹으러 온 것은 아닌것이 거의 확실하고.. 님의 반응을 찔러보려는 것이 또한 거의 확실시 되네요. 둘 사이가 다시 잘해보려다 안된 전례도 있고 하니 남자분도 섣불리 어떻게 말을 꺼내거나 하기가 어려운 것이죠. 또한 자기 스스로의 마음도 큰 확신이 있거나 하지도 않구요. 

 

 사람 마음.. 예전부터 누누히 말하지만 100% 없습니다. 금도 99.9% 라고 합니다. 순금이라고 하면서도 말이죠. 100%는 불가능하단 말입니다. 사람 맘은 여러갈래로 쪼개져있습니다. 좋아하는 마음 10%, 미련 20%, 관심없고 짜증나는 마음 25%,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한명 이상일수도) 35% 등등... 이런식으로 나뉩니다. 나뉘지만 그게 또 그 비율대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어느날엔 미련 20%가 더 주도적이 될때도 있고 어느날엔 다른 사람에 관심이 더 주도적인 활동을 할때도 있는 것이죠. 

 그게 바로 사람 맘입니다. 그런데 전남친의 어떤 행동 하나가지고 그 사람의 마음을 잣대로 평가할 수 있을까요? 마음은 딱 정해져있는게 아니라 서로의 접점속에서 점차 형상화되어가는 것입니다. 만들어져간다고 볼 수 있죠. 

 그냥 님이 해야할 반응을 보이면 됩니다. 전남자친구는 미련때문에 왔다 치고..(더 깊이 들어가지 맙시다. 본인 맘도 제대로 모르는게 사람임) 님은 그 남자에 대해서 어떤 감정인지 그걸 중요시하십시요. 그거에 따라서 행동하시구요. 그러면 됩니다. 그렇게 서로 만들어가는 겁니다. 어떤 결과든지간에..!
 

   

 

   ▶ 1:1 연애상담 신청 (바로가기)

<라이프코치> 연애를 잘하기 위한 근본적 해결

 

<연관글>

[연애고민] 전남친 친구랑 관계를..
[연애고민] 연락안되면서 헤어지게 된 남자친구
[연애고민] 중학교때부터 친했던 여자애
[연애고민] 전 남자친구의 친구가 저에게 대쉬를..
[연애고민] 내 번호를 저장한 전 남친..
[연애고민] 헤어진 남자친구의 선물들..
[연애고민] 헤어진지 두달째..
[연애고민] 헤어진지 1년이나 지났는데도..
[연애고민] 스토커 같은 전남친!!!
[연애고민] 헤어진 커플...다시 만나면 과연?
[연애고민] 서로 연락을 안한지 몇일째..
[연애고민] 내 여친의 전남자친구가 계속 연락을...
[연애고민] 전남자와 현남자가 비교되는 이 심정..
[연애고민] 권태기가 온 남자친구..
[연애고민] 집착이 심한 남자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