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것이 '안정' 을 못하게 됩니다. 남자의 특성은 진취적이고 여자의 특성은 안정적입니다. 그래서 여자가 있어야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게 됩니다. 정치적으로 말하자면 보수적인 것입니다. 남자는 진보적이고...
물론 어느쪽이 좋은 것이라는게 아니라 특성일 뿐입니다. (보편적 특성...) 사람에 따라 일정부분 예외는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습니다.
결혼을 안 하고 남자가 혼자서 산다면 (어머니가 봐줄때까진 그래도 괜찮겠지만) 여러가지로 불안정하기가 쉽습니다. 남자는 꼼꼼하거나 세심하기가 성격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런 성격의 남자도 있긴 합니다. 꼼꼼하고 세심하게 집안일도 잘하고 잘 정리하고 사는... 남자들..
그런데 그런 남자가 흔치는 않죠. 님이 그렇게 깔끔 떠는 남자에 속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집안은 항상 어질러진 상태로 돌아갈 것입니다.
분명 여자관계에서도 복잡함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로울 때마다 여자를 향해 도전할 터이니 쓰는 돈도 많아질 테구요. 여자에게 소모되는 에너지량이 많을 것입니다. 물질적, 정신적으로 말이죠. 이것 또한 안정적이지 않은 요소입니다.
분명 어머니가 잘 챙겨주지 않는 한은 잘 먹지도 못하게 될 것입니다. (위에 말한 깔끔 떨면서 요리까지 잘해서 잘 먹고 사는 남자가 아니라면..) 그래서 건강상의 균형도 깨지고 주로 인스턴트 및 식당 음식들을 먹게 되겠지요. 그로 인해서 건강만이 아닌 정서적으로도 신경질 적으로 변하기가 쉽습니다. 좋은 음식은 사람의 마음을 평화롭게 만들기도 하니까요.
분명... 결혼을 안하거나 또는 못할 거라면 돈이라도 적당히 벌어서 도우미를 고용하시는게 좋을 것입니다. (아주 부자까진 아니더라도..) 또한 적절하게 만나는 애인이라도 고정적으로 만들지 않는다면 항상 새로운 여성을 향해서 소모되는 에너지로 인해서 하루하루가 고달플 것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혼자서 심신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여러가지의 취미를 익혀두시든지 말이죠. 심신을 수양할 수 있는 것들로 말입니다.
결정적으로 자신의 아이가 없다는 것에 분명 외로움과 허전함.. 아니면 공허함을 느끼게 되는 때도 올 것입니다. 주변의 지인이 자녀를 가지고 키우고 하는 모습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될 가능성이 높죠.
마지막으로 좀 더 나이가 든다면 주변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일단 외견상 더 늙어보이기 쉽습니다. 옷 차림 등도 꾀죄죄하기가 쉽습니다. 스스로도 마음이 위축되어서 더 나이들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옛말에도 과부는 혼자 살아도 홀아비는 살지 못한다는 것을 들어보셨죠?
결혼을 배제한 인생에서 유일하게 좋은 것은 아마도... 간섭할 대상이 없다는 것에서 오는 '자유' 가 아닐까요. 내 뜻대로 나의 선택과 자아로써 인생을 꾸려갈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독신의 유일한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 장점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부가적인 장점들도 있겠지요. 질문과는 상관없으니 이것들은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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