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상담] 소개팅을 앞두고 어떻게 대화를 해야할지가 ㅠ

 

<질문요약>

 이번에 친구가 소개팅을 해준다고 합니다. 전에는 2대2 식의 자연스러운 소개팅을 해봤지만 지금처럼 1:1 소개팅은 처음입니다. 저녁쯤에 만나게 되었는데 약속 날이 다가올수록 떨리고 긴자오디네요. 말주변이 좋은 편이 아니거든요 ㅡ.ㅡ; 저는 30대 초반 남자이고 상대 여성은 20대 후반입니다. 같은 분야에 종사하는지라 이 부분으로 대화를 만들어 가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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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계열에 일한다고 해서 그 얘기가 주된 대화의 주제가 되면 좋진 않습니다. 의기투합하러 나간 것은 아니니까요. 적당히 살짝 건드는 정도면 될 것이고 그것보단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는 대화가 주가 되어야겠죠. 연애라는 것은 마음의 문제니까요. 서로의 성향, 생각들... 그런 것이 더 중요합니다. 실제 사귀게 된다 하더라도 그런 부분들이 부딪혀서 크게 싸우고 이별하게 되는 것이 다반사니까요.

 말주변이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연습하셔야 하는 것 아닐까요. 주위에 가용한 어떤 여자사람이라 할지라도 대화의 연습을 말이죠. 상황극이라도 어떻게든 만들어서 연습을 해야죠. 모든 운동선수들은 실제 상황을 대비한 연습 훈련을 엄청 열심히 합니다. 님은 긴장된다고만 하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셈이죠.

 

'난 못하는데 준비할 맘이나 생각은 없고 근데 되게 많이 떨려~' 라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다못해 온라인 상으로라도 여자 사람과 어떤 대화라도 나누십시요. 실전과 같은 연습만이 살길입니다. 못하는 사람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철저한 대비와 훈련을 하지 않죠. 그러면 누구든 실전에 가서 당연하게도 자신의 본바탕의 실력이 드러나게 되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진실이니 꼭 명심하시고 지금부터라도 철저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만났을때 실제로 상대방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것이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꼭 큰 카데고리만 염두에 두지 마시고 사소한 모든 것에 다 관심을 가지면 할 말은 어느정도 떠오르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그렇게 대화의 물꼬가 트였을때 그것을 어떻게 이어가느냐가 중요한 부분인데... 역시나 위에 말했듯 연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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