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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짝사랑

[연애고민] 친구의 여자를 사랑하게 되버린..



<질문요약>

 친구의 여자친구를 좋아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솔직히 제 친구지만 좀 나쁜 남자 스타일입니다. 여자를 엔조이로 만나는 그런 타입 말이죠. 그런데 잘생기긴 했습니다. 저는 그 친구와 다르게 착한 남자 소리를 듣습니다. 어찌되었든 그녀를 제 친구로부터 구해주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그녀 마음을 뺏을 수 있을까요. 기회를 봐서 고백하려고 합니다. 그녀도 저를 싫어하진 않는 것 같기는 한데 말이죠.. 음..













 그녀는 님의 (그 나쁜 남자라는)친구에게 매력을 느껴서 사귀는 겁니다. 물론 나중에 버림받거나 하면 상처를 받기도 하겠죠. 하지만 지금은 분명히 매력적인 남자일 뿐입니다. 그리고 님은 (아마 예상컨데..) 친구보다 매력적이지 않은 남자이구요. 그것만이 연애에서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매력..' 

 싸움 잘하는데 있어서 인격이 필요하나요? 아니면 성격이 좋아야 하나요. 의리가 있어야 하나요? 그냥 싸움 실력이 좋으면 됩니다. 그러면 싸움 잘하죠. 연애도 마찬가지에요. 인격이고 성격이고 의리고 필요없고 남자면 남자로써의 매력, 여자면 여자로써의 매력이 있으면 됩니다. 

 

 아닌 것 같나요? 님도 아무리 나쁜 여자같지만 (성격도 드럽다고 얘기 들었지만) 막상 내 눈앞에서 정말 예쁘고 섹시하고 매력적이면 거부하지 못할 겁니다. 그런 여자가 생글생글 거리면서 달려들면 내치지 못할 거라는 것입니다. 예로부터 미인계, 미남계가 괜히 있었는줄 아시나요. 

 지금 님은 상황(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서 제가 일침을 가해드리는 겁니다. 순진하다는 거죠. 님이 착한 남자라서 더 좋은 남자다라고 생각하는게 가장 큰 착각인 것이죠. 연애입니다. 가족이나 친구가 아니구요. 가족이나 친구는 믿을만한 관계가 더 중요하죠. 그런데 적어도 연애는 더 끌리는 관계가 중요합니다. 물론 오래가려면 믿음도 있어야 하고 성격도 착해야겠지만 ...그것도 사실 서로에게 계속 끌리고 좋으면 아무리 나쁜 년놈이라도 자기 애인한테는 잘하는 법입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마치 고슴도치가 지 자식은 이뻐한다라는 것과 비슷한 말입니다. 사람은 애초부터 완전히 착한 놈, 나쁜 놈 없어요. 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그러니 님이 님의 친구보다 얼마나 착하다고 할 수 있는지요. 즐길려고 만난다? 님은 그러면 그녀를 만나면 즐기지 않고 그냥 정말 플라토닉한 사랑만 할 자신 있나요? 어차피 님도 그녀와 섹스할 거잖아요. 

 제가 님에게 태클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잘 생각해 보십시요. 연애..? 순진해선 절대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없을겁니다. 그걸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적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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