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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스킨쉽

[연애고민] 임신중에 남편과의 잠자리 문제..



<질문요약>


 임신중인 결혼한 여자입니다. 제 고민은 임신중인 상태에서 남편과의 잠자리가 아이한테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 것인지입니다. 그렇게 노심초사를 하면서 하다보니 남편도 실망하고 불만이 쌓이고 저도 불안하고 그러네요. 임신하기 전에 저희 부부는 좀 격렬하게 관계를 하던편인데 그렇게 할수도 없고..지금 영 하는둥 마는둥 하면서 지내니까 참 골치아파요. 어느정도로 해야하는건지도 모르겠고.. 흐음..















 얼마나 격하게 하셨길래 그런 고민이실까요. 일단 임신을 했을 때 격한 운동은 피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격하다의 기준은 뭘까요? 아마도 임신을 한 산모의 몸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신을 한 산모가 엄청난 운동선수나 무공고수라면 어떨까요. 그렇다면 격한 운동이라는 것에 대한 기준치가 높아질 것 같군요. 

 님의 상황이나 그런 것을 자세히 모르기에 구체적으로 제가 정해드릴 순 없지만 분명 님과 남편분이 스스로 판단해서 정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적어도 격하다의 기준은 분명 정하실 수 있어요. 스스로 너무 숨이 가쁘고 힘이 드는 지경이라면 그건 격한 것이죠. 스스로 적당히(적당히의 예를 들자면 조깅을 말할 수 있겠군요. 아주 힘들지도 않고 적절하게 조금 땀이 나는 적당한 운동 중에 하나..)운동이 되는 수준이라고 한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 너무 모른다는 것 때문에 불안감이 증폭이 된 상태 같군요. 사람 몸이 그렇게 허술하게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아이를 임신하고 낳는일이 인간에게 얼마나 중대한 일인데 성관계 좀 했다고 어떻게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적절한 성관계는 산모의 임신으로 인한 우울증을 해소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아이가 자리한 자궁쪽에 심한 압박이 가해지지 않도록 푹신한 곳(침대 등...)에서 하면 됩니다. 그리고 물구나무 서기같은 고난이도 체위로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너무 산모의 움직임이 심한 행위(남자가 서서 안아올려서 흔들면서 하기, 여성 상위자세에서 과한 움직임)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이것도 위에 말했듯이 산모가 숨이 넘어갈 정도의 거친 호흡과 몸이 힘들다고 느끼는 수준만 아니라면 됩니다. 

 분명 자신의 몸은 자신이 제일 잘 압니다. 괜히 너무 주눅들어서 오바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지는 않으신지요? 한번 임신전처럼 두 분이 하시던대로 해보십시요. 그 강도를 조금만 약화시키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얼마든지 몸에 무리가 온다 느끼면 멈추면 그만인 것이니 애초부터 자제하면서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람 몸은 생각보다 강하다는 사실을 믿고 쫄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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