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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바쁜 삶에 지친 남자친구..



<질문요약>

 얼마안된 알콩달콩 커플입니다 저는 여자구요. 고민은 남자친구가 너무 바쁘다는 것인데.. 꼭 저랑과의 관계에서의 문제라기 보다는 너무 바쁜 삶속에서 남자친구가 지쳐보인다는 것이에요. ㅜ 때론 멍까지 때리고 우울해보이기도 하고 그래요. 제가 옆에서 응원해주는 것도 한계가 있구.. 어떻게 해야 그를 조금이나마 힘이 나도록 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ㅜㅜ.. 너무 힘들어 보이는 남친이 걱정되요.















 말그대로 그 남자친구가 님에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상대가 되어주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애교'(?) 그런거 별로 효과없습니다. 그런 달콤새콤한 감정들은 남자가 마음에 여유가 있을때나 봐줄만한거지.... 지쳐있고 찌들어 있는 상황속에선 그런 애교자체가 부담입니다. 왜냐? 님에게 반응해줘야하잖아요. 여자친구가 애써서 애교부리는거 모르지 않을텐데.. 그거 '귀엽다..' 라고 반응해줘야 하는 부담생기잖아요. 그렇죠? 

 좋은 연애라는거.. 별거 없습니다. 꼭 연인으로써만 잘하는게 전부가 아닙니다. 때로는 엄마, 친구, 선생님, 동생.. 등등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역할로써 같이 있어줄 수 있는 존재.... 그게 최고입니다. 드라마들 많이 보셨죠? 뭐 최고의 흥행작 드라마들 말입니다. 주로 연애, 로맨스 드라마들... 

 

 그 드라마들 보면 제 말이 더 이해되실 겁니다. 꼭 맨날 알콩달콩 애교만 부리고 닭살만 떨고 지내던가요? 아니면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을 통해서 이러저러한 역할과 관계를 만들어가며 서로의 마음을 더 깊이있게 결속해가던가요. 시청자들도 이런 스토리를 더 좋아하고 빠져들지 단순하게 닭살만 떨고 별일없이 잘 돌아가는 연인관계를 보고싶어하진 않을겁니다. 그건 현실감도 없구요. 

 지금 님이 해주려는 것은 다 수박겉핥기의 의미들일 뿐입니다. 님이 노력하려는 마음은 압니다. 하지만.. 깊이 있게 들어가지 않으면 아무소용없죠. 그러면 어떻게 들어가느냐? 그건 그 남자의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님이 막...'나한테 기대..기대란말야..!!' 라고 보챈다고 되는 일이 아닙니다. 님이 그 남자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면 아무말없이 옆에서 기다려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항상 은근한 싸인만 주면서 말입니다. 

 '정말 힘들거나 아무에게도 말하기 어려운 일이 있으면.. 꼭 나한테 말해. ^ ^. 해결해주진 못하겠지만... 그 얘기 내가 꼭 다 들어줄께. 알았지? ^ ^...' 

 이런거 말입니다. 이런 마인드...
진심은 통한다고 했죠. 올바른 마음과 마인드를 가지고 행동하면 상대방도 다 느끼게 됩니다. 그러면 마음이 열릴때가 오겠죠. 사람은 원래 비빌만한 언덕..기댈만한 느낌이 들때 기대는 법입니다. 님도 그렇지 않나요? 님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고 싶은데 아무한테 막 기대나요? 아니면 기댈만하다 싶은 느낌이 오는 사람이 있나요. 그런 원리입니다. 참고하시고 현명해지시길 바랍니다. 

 연애...? 순진해서는 안됩니다. 현명해져야죠. 지혜로와져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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