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여자가 원하는 순수남에 대해서..

<질문요약>

 솔직히 이해가 되질 않는게 있습니다. 여자들도 결국 남자가 자신과 첫사랑이길 원하는 경우도 꽤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여자들은 남자가 로맨틱하길 바라고 또 자신을 잘 이끌어주는 리더쉽도 뛰어나길 바라는데 그게 모순인 것 같다는 말이죠. 첫사랑이거나 아니면 여자를 거의 사귀어보지 못한 순수남이 어떻게 그런 것들을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말입니다. 연애를 많이 하고 해야지만 잘 할 수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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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들의 희망사항이자 딜레마라고도 할 수 있는 주제군요. 쉽게 말해서 첫사랑이고 순수한 마음의 남자를 원하는데 또한 그러면서도 바보스럽고 쑥맥이지 않은 로맨스 가이면서 여자를 잘 이끌어갈 수 있는 리더쉽있는 멋쟁이여야 한다는 그런거 말이죠? ^ ^~ 

 아주 쉬운 답안이 있습니다. 일단 첫사랑을 하는 아주 순수한 남자를 구합니다. 그 남자를 아주아주 연애를 잘 알고 리더쉽도 잘 가르쳐주면서 로맨틱이란 무엇인지를 완전히 깨우쳐줄 수 있는 '연애고수'에게 '강의'를 듣게 하는 겁니다. 어떤가요? ㅎ... 

 

 사실 좀 난해하거나 찾기 어려워서 그렇지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다보면 방법은 항상 있는 법입니다. 님 말대로 연애를 잘하려면 산전수전 다 겪고 닳고 닳아야만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게 보편적인 발상이죠. 물론 몇번 안해봤는데도 아주 소질이 뛰어난 소수의 연애 천재가 있을 수도 있지만(어느 분야나 항상 존재하는 천재) 그런 남자는 드물게 존재하니까 예외로 하고...! 

 일단 첫사랑을 하는 순수한 남자가 조금이라도 머리가 있거나 현명하다면 서둘지 말고 연애하는 과정속에서 좋은 스승이나 좋은 연애지식을 열심히 찾아서 공부하고 배워가면 여자들이 원하는 남자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위에 말한것에서 중요한 조건은 '좋은' 이라는 것... 어설픈 스승, 연애지식 배우면 말짱 꽝~) 

 남자 입장에서 보면 반대로 여자에 대해서 희망사항을 말할 수 있습니다. 정말 순수하고 첫사랑인 여자이면서 나름대로 남자의 마음을 잘 알고 질리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여우' 같은 앙큼함까지 구비한다면..? 이런 여자 또한 많이 없습니다. 연애를 많이 해본 여자들이 주로 갖출 수 있는 요소겠죠. 

 어차피 서로 다 불만이 있는 것입니다. 그냥 상대방을 탓하지 말고 내 자신이 더 수준 높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 것... 더 좋은 연애를 할 수 있는 이성이 되는 것만이 정답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게 하면 좋은 연애상대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는 것은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그게 현실이니까요. (끼리끼리 어울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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