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끼리 소통을 잘하는 것이지 특별히 초능력으로 남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탁월한 것은 아닙니다. 관찰력이 좀 좋거나 꼼꼼하고 세심한 면도 남자에 비해선 있는 편이지만 보편적인 통계일 뿐이고 사람에 따라서 예외도 충분히 존재하죠. 또한.. 그 꼼꼼하고 세심한 관찰력을 자신의 관심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만 쓰지 관심 없는 상황에 대해서 모조리 신경을 쓰고 살지도 않구요.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어떤 여자가 사랑에 빠졌는지 알아내려고 맘 먹었다면 분명 세심하게 관찰하고 이리저리 조사하면서 파악해 낼 수 있겠지만.. 그럴만한 동기가 없다면 '아웃 오브 관심'일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알기는 힘들죠.
더군다나 여자들은 위에 말했듯 꼼꼼하기 때문에 사귀는 당사자 본인이 주위에 감추자고 맘을 먹게 되면 또한 꼼꼼하게 노출을 방비하겠죠. 원래 보통은 아주 자랑스럽게 사귀는 상황이 아니라면.. 또는 아직은 불안한 연애라면 주위에 친한 친구에게도 잘 말을 안할 수 있습니다. 남의 연애나 기타 가십거리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게 여자라서 본인들의 일은 잘 감추려고 하니까요.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사랑에 빠진 당사자 여성이 스스로 그것을 주변에 꼭 말로 퍼트리지 않더라도 의식,무의식적으로 표현하려고 맘 먹었다면 주변에서 알아챌 것이고.. 감추려고 노력한다면 쉽게 알아채진 못할 것이라고 보는게 보편적으로 맞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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