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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스킨쉽

[연애고민] 여우같은 여자란?



<질문요약>

 6개월 정도 된 커플이고 저는 여자에요. 저는 남친이 사소하게 챙겨주는것에 설레임을 느껴요. 남자도 그렇겠죠? 스킨쉽 같은것도 저는 좋아하는 편인데 남친이 하는 말이 곰처럼 조르지말고 여우처럼 해보라는거에요. ㅠ 이거 어렵네요. 내숭떠는 여자들 싫다고 하면서도 왜 이럴땐 또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요?

















 그냥 애매하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사람들은 첨에는 사소한것에도 좋아하고 흥분하고 감동하고 설렙니다. 그게 사람의 심리입니다. 왜그럴까요? 처음의 시작이니까요. 시작을 통해서 나중의 발전할 것까지 상상해서 받는 것이죠. 그래서 사소한것에도 감동한다~ 어쩐다 하는 소리가 있는 것입니다. 엄밀히 말해선 정말 사소한것에 감동한 것은 아닌셈이죠. 

 남자든 여자든 큰 차이는 없습니다. 둘 다 사람이라는 범주에서 보면 심리적으로 별반 차이가 없으니까요. 단지 성향이나 특성이 조금 남자는 남자답게 여자는 여자답게 구별되는 것이죠. 마치 남녀가 서로 입는 옷이 크게는 차이가 없으나 남자옷, 여자옷으로 구별되듯이.. 

 

 여자가 너무 노골적으로 들이대면.. 그건 결론적으로 안좋습니다. 왜냐? 그건 남자의 역할이니까요. 남자는 좀 들이대고 여자는 좀 거부하는듯하면서 받아들이고... 요게 그림이 좋은 것이고 자연스럽다고 보면 됩니다. 남자든 여자든 둘 다 스킨쉽을 좋아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이런 그림이 좋은 것이죠. 

 예를 들어 여자는 어떤식으로 유혹을 해야하느냐? 일단은 남자가 발동을 걸때까진 티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마다 틀리니까.. 조금 다른 상황이 전개되어있다면 그건 그동안의 흐름이 굳어진 것일뿐..) 그리고 남자가 조금 발동을 걸때.. 그때 반응이 중요한 것입니다. 흥분한듯하면서도 살짝 피하는(강하게 피하는게 아닌..) 그런 모습입니다. '아이..여기서 어떻게해...' <--꼭 이게 전부의 얘긴 아니지만 그냥 살짝 단면을 말하자면... 

 머리가 좋으시면 제가 말하는 내용에서의 핵심을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물론 응용의 문제들은 분명 스스로 헤쳐나가야겠지만(일일히 말해드리기엔 너무 방대하고 포괄적이라..) 핵심만 이해하면 됩니다. 그러면 최소한 길을 찾은 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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