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는걸 왜 남에게 묻나요? ^ ^~ 물론 답답해서 묻는건 이해되지만.. 결국 님 스스로가 갈등하고 있단 얘기네요. 그 갈등 부분에 대해서 정답이 있을까요?
그녀가 정말 괴물같은..해악같은 존재인가요? 누가봐도 그런 존재라면 답은 쉽겠네요. 헤어져야겠죠. 근데 왜 님은 고민하고 갈등하시나요? 막상...그녀는 좋은거잖아요. 좋다는건 결국 그녀에게도 좋은점이 있고 매력도 있고 암튼 그렇다는겁니다.
사람이 완전무결한 깨끗한 상태.. 가능할까요? 다 거기서 거깁니다. 오십보 백보랄까... 어떤 댓글에도 이런 말 있더군요. 꼭 창녀촌에서 일해야만 창녀라고 불러야 하느냐? 이 남자 저 남자 만나면서 잠자리 쉽게 하고 그런 일반 여자들도 창녀 아니냐? 꼭 당장 돈을 직접적으로 받고 몸을 대줘야만 창녀? 이런저런 남자로부터의 편의성과 사랑을 댓가로하여 몸 막 굴리고 다닌 일반 여자들도 창녀라고 해야하는거 아니냐...
이런 내용의 댓글이었습니다. 이 댓글 내용에 대해서 맞다 틀리다 왈가왈부하진 않겠습니다. 그냥 꼭 창녀의 기준이 무엇이냐..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너무 쉬운 편견에 집착하고 빠져듭니다.
정답은 어쨌든 님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그녀를 보듬어주고 사랑할 가치가 있다고 느끼면 헤어지지 말고 열심히 바른길로 이끌어주십시요. 또한 님 스스로도 열심히 사시구요. 꼭 그녀만 잘못된 길로 간다는 착각 하지 마십시요. 술먹고 공부도 안하고 그냥 미래 없이 빈둥빈둥 사는 젊은 사람들도 잘못된 길로 가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든 것입니다..) 그녀만 눈에 띄게 이상하고 잘못된 삶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님 스스로도.. 아주 열심히 멋지게 살지 않는한은 그렇게 그녀에 비해서 나은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암튼.. 저는 선입견 같은 부분에 대해서 깨드리고자 말한 것이니 스스로 판단하십시요. 님의 상황은 일반 사람들이 들으면 무조건 헤어져라..라고 하겠죠. 당장 겉으로만 봐선 그녀는 창녀나 다름없으니까요.
근데 일반인 여자중에 정말 몸 막 굴리고 생각없이 살지만 노래방이나 창녀촌에서만 일하지 않으면.. 그녀는 정상인거죠? 그런 여자.. 나름 섹시하고 매력적인거네요. 내 여친만 되주면 말입니다. 그리고 딴데 눈 안팔면? (아..물론 또 여자 과거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찐따 남자들도 충분히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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