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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별고민

[연애고민] 헤어지기 너무 힘들어서...ㅠ



 

<질문요약>

 남자가 헤어지자고 해서 저는 너무 헤어지기 싫고 너무너무 힘들어서 막 매달렸습니다. 남자친구가 시간을 좀 달라네요. 근데 돌아보니 매달리는 것도 너무 그에게 힘들게 한거 같아서 미안하네요. 이별하는 이유가 서로에게 지쳤기 때문인데 말이죠. 남친은 헤어지면서 톡에다가 괴롭다는 식으로 써놨어요. 시간을 갖고는 있는 상황이지만 정말 남자친구가 마음 돌릴 생각없고 힘들다면.. 저라는 여자가 싫다면 그냥 받아들여야 할 것 같아요. 그 외에도 카카오스토리 등에 남친이 써놓은 말들.. 이해가 안되요.

















 아무리 사랑해도.... 아무리 키스하고 껴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도.. 사람간에 생각의 소통이 되지 않으면 벽인 것입니다. 함께 잠자리를 해도 24시간 붙어있어도 남인 것이죠.  

 엄밀히 말해서 우리 인간은 원래가 혼자(엄마뱃속에서 나오는순간)입니다. 그것을 정신과 육체의 소통으로써 하나가 되는 순간을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교감, 사랑, 연인, 친구, 가족 등인 것이고 그러므로써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고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힘을 얻기 위해서 시작된 연애이지만 반복되는 일상적인 만남으로써는 당연히 한계에 부딪힙니다. 각자 살아온 시간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데..그냥 일반화된 데이트만 해서.. 일반적인 대화들만 해서는 서로의 깊숙한 곳까지 도달하지 못합니다. 그러면.. 당연하게도 생각이 다시 틀어지게되는데 (아니면 원래 각자 틀린 생각대로 행동이라고 해야할지) 이러면 싸움이 되는것이죠.  

 제일 무서운게 종교전쟁, 이념전쟁입니다. 아빠엄마도 몰라보는 것이 이런 전쟁입니다. 생각의 차이가 가장 무서운 결과를 낳게 되죠. 

 시간을 갖든..말든... 매달리던 아니던,, 중요한건 대화, 소통..! 그 사람의 생각이 정말 무엇인지.. 어떤 마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지 서로에게 정말 깊이있게 도달하는 시간들을 많이 가졌다면 이런 위기는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조금씩 시작해보십시요. 대단히 어렵게 생각하거나 철학적이거나 깨달음.. 어쩌구 하지 않아도 됩니다. 평범함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밥 먹었니?' '너.. 밥 먹구서 커피 마시는거 좋아하잖아. 커피 마시면서 무슨 생각해?' '너 웃을때 덧니보여..' '어제 나 보는 눈빛이 좀 특별해보이던데.. 어제 정오에 눈맞으면서 버스 기다릴때 말이야... 무슨 생각했어?'  

 그냥 즉흥적으로 아무거나 써봤습니다. 우리는.. 자기 생각이 더 중요하지 남의 생각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연습은 별로 안하는거 같습니다. 누군가 날 알아주길 바란다면.. 내가 그 사람을 알아주는 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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