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30대 초반 남성입니다. 2주쯤전에 소개팅을 했습니다. 서로가 호감이 있는지 이번에 한번 더 보기로 했구요. 토요일에 만나고 두번째 만남인 셈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 옵니다. 복장이나 데이트 코스 등을 좀 알고 싶습니다.
첫 만남때 어떤식으로 입었는지도 궁금한 사항이로군요. 깔끔한 정장을 입고 나가셨는지 적당한 캐쥬얼, 또는 세미 정장이었는지 등등 말입니다. 아무래도 첫 만남에는 좀 더 의상에 신경을 썼을 거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 만남에서의 의상이나 기타 컨셉 등은 사실 첫 만남에서 어느정도의 친밀도와 소통이 되었느냐로 기준을 잡는게 맞습니다. 첫 만남에서 그렇게 깊은 소통이나 좋은 친밀도가 형성되지 않았다면 여전히 어느정도 격식을 갖춰야 할 것이고, 반대로 좋은 분위기로 마무리 했었다면 조금은 캐쥬얼하고 마음도 편안한 컨셉을 잡는게 맞는 것이겠죠.
하지만 초창기이기에 분위기가 아무리 좋았다고 하더라도 항상 어느정도의 힘을 주는 것은 필요하다는 것 잊지 마셔야 하구요. 언제든 기본 내숭은 필수입니다. (여자만 내숭이 아닌, 인간은 모두 내숭이 필요)
내숭이라는 것은 조금 안 좋게 표현한 말이고, 사실은 좋은 이미지 구축이라고 표현해도 좋겠습니다. 사람은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는데, 나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고 포장하는 것이 초반의 만남에서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언젠가는 알게 될 단점이 있다 하더라도.. 초반부터 김새게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마음이 어느정도 소통이 되면서 비례적으로 서로의 단점을 알아가면 상쇄가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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