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저는 30대 중반 남성입니다. 30대 초반의 여성과 소개팅을 했고 맘에 들어서 두번 더 만났습니다. 만날때마다 분위기 좋고 웃고 했습니다. 세번째 보는데 너무 이쁘고 맘에 들어서 그녀를 데려주다가 집근처에서 고백을 해버렸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당황하면서 지금 대답해야 하느냐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전화통화로 여행가자고 했더니 아직 고백에 대해서 대답 안했다고 하네요 ㅠ 긍정적인 것 같기는 한데 애매해서 미치겠네요. 지금 어떤 상황일가요. ㅠ 멍하네요..
연애를 어느정도 해보셨다는 분이 왜 그리... 서두르시죠? 지금 초보자처럼 서두르는 모습이 가장 문제인 것을 스스로 가장 잘 알만하신데... 모르시는 건가요? 이런식으로 하다간 이 연애는 필패입니다. 당장 사귀고 아니고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얼레벌레 사귀게 되었다가도 언제 헤어질지 모르니까요. 요즘 시대가 무슨 사귀기로 했다고 해서.. 굉장한 결속력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렇죠?
현실적인 냉철한 판단력이 너무 부족하네요. 물론 상대방이 이쁘고 맘에 들어서 감정적으로 업되는 것은 이해하겠습니다만.. 그렇다고 너무 덤비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지금 여자분은 님에 대해서 엄청 반하거나 한 상황이 아닙니다. 반대로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아주 빠를텐데요... 사람은 너무나 자기 기준으로만 생각하니 착각을 하는 것이죠.
만약 상대방 여자는 소개팅한 남자.. 즉, 님에게 엄청 반해서 막 적극적으로 나오고..
'오빠.. 제가 오빠라고 불러도 되죠? 오빠는 제가 만난 남자중에 제일 괜찮은 것 같아요.. 저 벌써부터 오빠가 너무 좋아져요..'
막..이렇게 나오는데 막상.. 내가 아직은 소개팅한 여자.. 즉, 그녀에 대해서 조금은 생각해봐야 할 때라면? (첫 만남에서 아주 이쁘거나 맘에 들지는 않았음.. 그렇다고 아주 나쁘진 않고 적당함..) 그렇다면 님은 어떻겠습니까. 이렇게 조금 예를 들어드리니까 이해가 조금 되시는지요..
상대방의 마음, 생각 등을 고려해가면서 들이대는게.. 정상적인 연애이고 인간관계입니다. 자신의 감정에만 너무 빠져서 들이대는 것을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상대방을 기분좋게 해주고 마음을 얻는 행위에 집중하십시요. 자신이 즐겨버리면 안됩니다. 이 점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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