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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별고민

[연애고민상담] 곧 입대를 앞두고 여친과 헤어졌습니다.. ㅠ

 

<질문요약>

 

 곧 입대 하는 남자입니다. 몇개월전쯤 여친과는 헤어졌고 신뢰감의 문제가 컸던 것 같습니다. 상처를 많이 받았다는 말을 하더군요. 장문의 카톡을 보내봤지만 장문의 답장과 함께 거절을 하더라구요. 그 후는 가끔 연락만 보내다 저번주에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카페에 가서 평범한 일상 얘기들을 나누고 돌아오는데 후련할 줄 알았지만 오히려 미련이 더 남네요. 곧 입대도 해야 하고.. 인연은 여기서 끝이겠죠? 힘듭니다.. ㅠ

 

 

 


 

 

 

 

 후련할 줄 알았는데 미련이 더 생긴다... 라는 것은 결국 정답, 해답을 찾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간의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이유 같은 것 말입니다. 물론 이 이유라는 것은 '논리적인 관점'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어차피 논리적으로는 다른 사람을 만나도 된다..라는 것으로 귀결될 수 있기 때문이죠. 꼭 두 사람이어야만 하는 그런 이유는 그래서 논리적인 것이 아닌 무의식적인 어떠한 강한 느낌인 것입니다. 마음의 크기라고 해도 좋겠군요. 결국 그러한 것이 꺼내어지질 못한 겉핥기 식의 대화만 했을 것입니다. 그러니 후련함이 생기질 않는 것이죠.

 

 마음 깊은 곳의 그 느낌을 몽땅 끄집어내어 분출했어야 후련함이 생기겠죠. 그럴 때에 또한 다시 마음이 통하고 잘 될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입니다. 님이 하는 행위들은 대부분의 평범한 (이별후에 함직한) 행위들이고 그런 평범함 속에선 이미 느낌이 많이 사라진 관계속에선 '무의미'한 일이 될 뿐입니다.

 

 '느낌'인 것입니다. 이건 논리적 설명이 불가합니다. 왜 그사람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스스로의 느낌을 찾지 못한다면 어떠한 방법으로도 다가가기 어려울 것입니다. 상대의 마음에 줄 수 있는 임팩트가 전혀 존재하질 못하는 것이죠. 그러니 상대도 논리적인 관점에서 '우린 아니야' 라는 얘기들을 장황하게 할 뿐입니다. 논리적 접근으로의 대쉬와 저항이 반복될 뿐이죠. 이러다보면 결국 '우린 정말 끝이구나' 라는 느낌들이 꺼내어지죠. 사실 딱 그럴 이유는 없는데도 말이죠.

 

 인연이 끝이라는 것은 스스로가 정하는 것이지 어떠한 누구도, 어떠한 상황도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가 해답을 찾고 인연의 끈을 찾아낼 것이냐, 평범한 행위들만 계속하면서 한계에 부딪히며 '이건 안되는 일이야' 라고 스스로 끝을 말하느냐의 갈림길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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