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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별고민

[연애고민] 힘들지 않도록 놔줘야 하는가..



<질문요약>


 고민하는사람 : 21살 남자
 고민하는대상 : 21살 여자

 고민내용 : 재수를 하는 중에 만난 동갑커플. 서로 잘 맞지 않아서 자주 싸우는 관계였음. 여자친구로부터 이별통보를 받게됨. 여자친구에게 매달려보지만 이별을 거스르기 힘들어보이는 상황. 남자는 여자를 더 이상 힘들지 않게 놔줘야 하는지 아니면 너무나 좋아하기에 끝까지 매달리고 잡아야 하는지 고민하는 상황..















 어찌보면 감정적으로는 상당히 절절한 것이 보이지만..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상황(문제에 대한)파악 부분에선 거의 보이질 않습니다. 연애는 감정적인 것이 바탕이 되지만 실제 play는 결국 이성적인 것으로 해나가야 지속시킬 수 있습니다. 실행까지 감정적으로 해버리면 도중에 아예 갈피를 잡지 못하게 되어버리고 이별의 순간이 와도..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게 되는 것이죠. 

 분명 다시 만나서 얘길 해본다고 하는 상황속에서도 서로간에 정이 아직 많이 남아서 감정적으로 울고불고 하면 연애생명을 연장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오래가지 못하는 연장이 될 것입니다. 울고불고해도 정이 별로 남아있지 않고 여성분이 상당히 이성적으로 이별의 이유들을 많이 정립했다면 그것도 소용없는 일이 될테구요. 

 감정적이면서도 이성적으로 만남을 가져야 합니다. 정말 어려운 일이죠. 아무나 할 수 없는 어려운 일입니다... 

 

 아직은 둘 다 젊습니다. 너무 절박하고 감정적으로만 상황을 받아들이지 않는 만남이 되어야 합니다. 좀 젊은 사람들끼리 속을 시원하게 터놓고 웃으면서 대화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별은 두번째 문제로 만들라는 겁니다. 꼭 이별에 대한 부분만 서로 정색하고 울고불고 얘기하면 그 자체가 너무 무겁습니다. 사람은 심리적으로 너무 무겁고 부담스러운 일은 피하고 싶어지게 되는 것이죠. 그런 부분을 애초부터 안전장치해주자는 얘기입니다. 그럼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줄기차게 웃으십시요. 조금이라도 찡그린 표정..우울한 표정..그런 비스무레한 것들 조금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세한 설명 빼고 그냥 시키면 이유가 있으니까 그렇게 하시길 바랍니다. 굳이 설명하자면 위에 말했듯이..무거운 분위기는 누구나 오래 지속하고 싶어하질 않습니다. 그런 심리적인 부분때문입니다. 상당히 큰 영향을 주죠. 

 위에 웃으라는게 뭐.. 깔깔~ 웃으라는게 아니겠죠? 그냥 밝게 미소를 띄라는 것입니다. 이별에 관한 얘기들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그 순간에 관한.. '뭘 할까? 뭐 재밌는거 할까? 어떻게 즐겁게 보낼까?' 요런 생각들만 하고 그렇게 그녀를 이끄십시요. 그게 최선입니다. 

 우선은 그런 만남을 보내고 여자친구로부터 '이별에 대해서 결정짓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류' 시킬 수 있다면 회생의 가능성이 생긴 겁니다. 그 후로는 당연히 원래의 문제가 뭔지를 알아내서 개선해가는 것이겠죠. 이게 말은 쉽지만 정말 쉬운 일이 아님... 많은 상담을 해본 경험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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