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유부녀를 사랑하게 된 사연..

<질문요약>

 저는 쏠로 총각인데 어쩌다보니 유부녀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아는 사이였는데 이런저런 일들로 얽히다보니 정이 들다가 급기야는 제가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그녀는 눈치못챈 것 같습니다. 정말 큰일입니다. 제 맘이 맘대로 되지도 않구요. 이런 여자를 왜 일찍 만나지 못했을까 고민도 됩니다. 원래 제 스타일의 여자도 아닌데 이러네요. 연애경험이 적은 것도 아닌데...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이런 여자는 흔치 않을 것 같습니다..!! 

---

 그런 여자 흔합니다. 그냥 사람은 하나에 몰입하게 되면 그것밖에 안보이고 그것에 대해서만 장점들을 주루룩 늘어놓기 쉬운 존재라는 것을 알아두십시요. 그녀의 웃는 얼굴, 상냥한 모습, 잘 들어주는 이해심 등등이 끌리시나요? 그녀의 어떠한 사소한 모습들도 분명 다른 여자들에게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아주 작은 차이에 의해서 마음이 끌리게 된 것 뿐... 그러나 사실 마음이 끌리는 것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었습니다. 

 님은 지금 스스로에게 최면을 거는 셈이죠. '사람 마음... 뜻대로 되질 않아. 난 왜 이렇게 자꾸 그녀에게 끌리지? 이러면 안되는데...이러면 안되는데...정말 안되는데..어쩔수가 없잖아!!' 

 

 이건 순전히 욕심이 작용한 결과물입니다. 욕심만 빼면 그런 욕구, 마음의 흔들림은 곧 사라집니다. 비바람이 몰아친 밤이 지나면 활짝 개인 아침이 오는법이죠. 사람 마음도 그렇구요. 그냥 조금만... 그러려니 하고 참아넘기면 될 뿐입니다. 그런데 이 넘의 욕심이 가만 놔두질 않죠. '꼭 해내고 말겠다..' 라는 쓸데없는 고집, 또는 근성이랄까... 

 이넘의 욕심, 근성이 꼭 안될만한 것에 집착하고 도전하게 시키는게 문제죠. 그녀가 님에게 이상형이 아니고 평범하다면 거리를 두십시요. 자꾸 만만하다고 다가가서 재미붙이고 정붙이지 마세요. 유부녀가 아니었다고해서 잘 되었을거라는 생각도 버리십시요. 그녀가 님을 좋아하리란 법은 없잖아요. 아니 조금 좋아하고 호감보이고 사귄다해도.. 평생 함께할 정도로 사랑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단지.. 지금 욕심에서 비롯된 생각들이 무엇이든지 '명분'을 만들어내서 부추길 뿐입니다. 

 연애경험이 많으시다구요? .. 흠.. 그냥 살다가 한번쯤 유부녀에게 꽂히고 싶었던 때라고 지나고나면 살짝 웃고 넘길만한 일입니다. 흔들고 빠지는것은 순전히 스스로의 욕심이라는 것을 깨닫고 나면.. 크게 어렵지 않게 벗어날 수 있을겁니다. 다른 곳을 보세요. 다른 곳에도 그녀와 같은 매력을 가진 여자들이 있습니다. 조금 찾아보세요. 욕심이 시키는 말만 듣지 마시구요. ^ ~ (수많은 직,간접적 경험에서 드리는 말.../ 길이 아니면 가지 않는 것이..!)
 

   

 

   ▶ 1:1 연애상담 신청 (바로가기)

<라이프코치> 연애를 잘하기 위한 근본적 해결

 

<연관글>

[연애고민] 유부녀와의...만남!
[연애고민] 동거하던 여자친구와 이젠...
[연애고민] 사람이 사랑을 해야하는 이유는..?
[연애고민] 첫사랑과 현재 여자친구 사이에서..
[연애고민] 금지된 사랑... 유부녀를 짝사랑 하게 되었습니다.
[연애고민] 이별을 대처하는 방법은?!
[연애고민] 유부남과 아가씨의 만남의 이유
[연애고민] 띠동갑 누나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연애고민] 유부남과의 오랜 만남..그리고 이별
[연애고민] 돌싱 또는 싱글맘의 여성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