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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연애고민 QnA 즉문즉답 시리즈 1

Q 여자 머리위에서 노는 남자들 특징은 뭘까요 여자를 들었다 놨다 밀당 고수 스타일이요

A 다 필요없고 여자를 잘 아는 인간임.. 옛말 틀린거 하나 없고(그간 살아남은 말임.. 몇천년을 넘어서서) 그러하기에 명심해야할 명언 '지피지기면 백전불패' 손자병법에 나오는 말이며 여자를 잘 알기 때문에 실패하지 않는다는 것.. 그러한 경지에 이르러야 여자를 들었다 놨다가 가능해짐

 

Q 연애기간 한달정도인데요 뭔가 서로 잘 안맞고 그러면 남친이 먼저 헤어지자는 식으로 말해요 제가 노력해보자는 말을 해도 시간을 가지자고 하고 연락을 이틀간 안하네요 제가 붙잡는 톡을 보내긴 했는데 어째야 할까요

A 님을 좋아하는 마음이 적은 것입니다 그 이상 이하도 아닌 상황인 것이죠 더 좋아하게 만들었어야 하는 것이고 이미 그게 늦은 상황이죠 물론 납짝 업드려서 기회를 얻어낸 후 마음을 뺏어버려서 갑이 될 순 있습니다 쉽지 않은 길이며 납짝 업드리는 것도 그저 마냥 업드리는게 아닌 눈치껏 그 사람 마음에 들게끔 업드려야 하는게 관건

 

Q 사귄지 백일도 안되었는데 자꾸 싸워요 남친은 서로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는데 저는 서운하고 급발진하고 자꾸 그러네요 안맞는 거겠죠? 

A 당연히 안맞으니까 싸우는것이죠 여기서 중요한건 맞춰갈만큼 상대방에게 값어치를 느끼느냐 (물론 상대도 본인에게 그래야 함) 이것입니다 이게 부족하면 끝나는것이고 애매하면 애매하게 지내는것이고 충분하다면 서로 개고생해가면서라도 계속 만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래서 평소에 어떤 매력을 갈고 닦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입니다 값어치있는 사람이 되야한다는 것

Q 소개팅 남이 에프터 신청은 안하면서 연락은 계속 하네요 스타일은 완전 바른생활남이고 사위감으로 좋은 타입이랄까요 연락은 하면서 에프터는 안하는거 뭘까요

A 그만큼 남자분도 님에 대해서 애매한 것이겠죠 이 여자가 과연 참한 여자인가에 대한 검색의 과정이 아직 안 끝난 것일테고 그래서 (신중한 남자의 성격상) 쉽게 에프터를 통해서 진도를 나가는 것을 망설이는 한편 실제로 바른생활 스타일이라면 규칙적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사적인 시간이 쉽게 나지 않는 부분도 같이 작용하겠죠

 

Q 사내에서 짝사랑하는 남이 있었는데 좋아하는 거 들이댔더니 은근히 까였어요 이제 앞으로 회사서도 어찌 봐야할지 모르겠어요 ㅠ 그냥 어색한 사이로 계속 지내면 되는건가요

A 인생이란게 원래 쪽팔릴때도 있고 을의 입장으로 살아가기도 하는 것이니 뭐가 문제일까요 굳이 신경쓸 필요 없이 잘 지내면서 더 괜찮은 남자라든지 만나게 되면 그땐 당당해질 수 있으니 자기 관리에 힘쓰고 화이팅 하면 될일을..

 

Q 남친이 제 앞에서 다른 여자 외모 얘기하는데 문제없나요 자기 친구가 데려온 여친이 좀 모델같고 다리도 가늘고 길고 그랬는데 저 듣는데도 막 다리 얇다고 친구들에게 말하더라구요 

A 평소 눈치가 없거나 다분히 솔직한 편이거나 둘 다이거나 그런 남자네요 그런 남자가 좋아서 만나는 님이니 어쩌겠습니까.. 사소한 상황일 수 있으나 이런건 놔둬서 키우느니 시간내서 정확하게 어떤 식으로 이게 기분이 나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요목조목 찝어서 이해시키고 예도 들어주면서(다른 남자 어깨나 엉덩이가 되게 넓거나 탄탄해 보인다..등) 공감을 시키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게 귀찮거나 작은걸 키우는듯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론 작은 문제가 아니기에(계속 반복되면서 쌓이는 양을 생각하면..) 분명히 서로 조율하며 이해하는 과정(이게 진짜 연애에서 필요한 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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